인기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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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대한항공 55주년 광고, 왜 '아시아나 감성'을 선택했을까?
2025년, 대한민국 항공 업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위에 올랐습니다. 오랜 시간 경쟁해 온 두 항공사의 만남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으며, 소비자들은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주시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항공이 창립 55주년을 기념하여 공개한 광고 캠페인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는 단순한 광고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웅장한 항공기 이미지와 감동적인 메시지로 공개 직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죠. 그런데 이 광고,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아시아나항공의 광고 분위기가 엿보인다는 흥미로운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과연 대한항공은 이번 광고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1️⃣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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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누가 종이 잡지 봐? 인스타그램 매거진의 시대
마케터에게 필수적인 SNS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답변이 나오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이라고 답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진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던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은 이제 마케팅의 수단으로까지 발전했습니다. 수많은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사이, 제일 핫한 '인스타 매거진'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인스타 매거진인스타 매거진이란 말 그대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재되는 매거진을 이릅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이 상단에, 글이 하단에 있는 이미지 중심 SNS입니다. 이러한 기조로 인해 과거에는 지금보다 캡션의 길이가 훨씬 짧기도 했죠. 인스타 매거진은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지 속 이미지'라는 테마를 잡았는데요. 이들은 잡지처럼 글과 사진을 자유롭게 배치한 후, 이를 이미지로 저장합니다. 말 그대로 사진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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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기괴하게 느껴진다고? 역대급 호불호 갈린 광고 (feat. 시몬스)
이 광고 어떻게 생각해? 온에어 된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광고가 있는데요!광줍이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에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서 가져왔어요👀 🎬 N32 SLEEP SAFETY 캠페인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여 폐허가 되어버린 세상. 그 위에 N32 더미(모형 인형)가 누워있어요. 디스토피아를 연상시키는 음산한 분위기가 공포감을 자아내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은 마치 N32 더미의 눈물처럼 보여요. 환경 호르몬은 플라스틱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다. 오늘 당신의 침대에서도. 이내 청정 지역 아이슬란드로 배경이 바뀌고, 드넓은 바다를 등지고 서 있는 N32 더미 앞에 매트리스가 놓여있어요. 👀 그래서 이게 무슨 광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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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기념일도 토스답게! 브랜딩 관점에서 본 '토스 10주년 팝업' 리뷰
토스가 최근 10주년을 맞아 성수에서 팝업을 열었습니다. 적금하면서 캐릭터를 키우는 부터 금융 초보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 출간까지. 토스는 금융 상품부터 마케팅까지 기존의 방식을 깨며 ‘쉽고 간편한 금융’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해 왔죠. 이번 10주년 팝업도 역시나 토스다웠습니다. 고객 관점의 쉽고 재밌는 콘텐츠로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었거든요. 팝업을 둘러보며 좋은 브랜딩 포인트라고 느꼈던 점들을 살펴봅시다. 1️⃣ 지루한 웨이팅을 가치 있는 시간으로! 는 북카페 분위기의 공간으로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데요. 팝업의 주제인 '새로운 출발'에 도움이 되는 100권의 책이 큐레이션 되어 있죠. 돈 관리법에 관한 책부터 일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와 실천력에 관한 책까지 종류가..
최신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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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쇼핑 시대의 시작 <네이버+ 스토어>
네이버가 새로운 판을 짭니다. 기존 네이버 서비스 안에 숨겨져 있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따로 독립시켜 쇼핑 전문 앱으로 새롭게 선보였어요. 더 가볍고, 더 즐겁고, 더 빠른 쇼핑 경험을 앞세웁니다. 네이버 vs 쿠팡. 이번 전문앱 출시로 현시점 이커머스 최강자인 쿠팡에 정면 도전장을 내민 네이버. 그들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알아볼까요? 1️⃣ 알림 신청하면 100만 원을 줍니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알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프로모션. 여기에 리퍼럴 이벤트를 더해서, 링크를 공유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구조로 입소문을 일으켰습니다. 그 결과? 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전예약에 몰리면서 마치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듯한 상황이 벌어졌죠. 12일..
2025.03.20 10:09 -
패션을 '입는' 시대에서 '맛보는' 시대로, 진화하는 브랜드 카페
입는 것을 넘어 먹고 마시는 것으로 확장하는 브랜드의 감각적인 실험이 흥미롭습니다. 단순한 카페를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정체성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각 도시의 분위기와 문화에 맞춰 디자인된 브랜드 카페들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A.P.C, 메종 키츠네, 구찌 등이 선도한 브랜드 카페 시장에 최근 새롭게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는 공간들을 소개할게요. 1️⃣ 클래식한 우아함을 담은 랄프 로렌(Ralph Lauren)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랄프스 커피(Ralph’s Coffee)’는 클래식한 우아함과 세련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도쿄에 여행가시는 분들을 필수로 들리는 코스이기도 했는데요. 서울 청담에 문을 열었습니다. 브랜드의 ..
2025.03.20 10:01 -
[뉴스 콕] 'No buy' 트렌드의 확산, 다 쓰기 전엔 안 산다
3월 셋째 주,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뉴스를 콕 찍어 전달합니다!📌 📰 'No buy' 트렌드의 확산, 다 쓰기 전엔 안 산다 📰 당근마켓, 공공기관과 손잡고 지역 네트워크 강화 📰 시니어 공략 나선 홈쇼핑, '5060도 이젠 리모콘 아닌 유튜브로 주문한다' 📰 MZ세대 취향 저격! 식품업계의 '오감마케팅' 📰 '그냥 쉬었음' 청년 50만 명, 대한민국의 미래는? 1️⃣ 'No buy' 트렌드의 확산, 다 쓰기 전엔 안 산다최근 미국에서는 생필품을 제외한 제품을 모두 사용할 때까지 추가 구매를 하지 않는 '노바이(No Buy) 챌린지'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 행태는 틱톡 등 SNS를 통해 확산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노바이 ..
2025.03.18 17:18 -
누가 종이 잡지 봐? 인스타그램 매거진의 시대
마케터에게 필수적인 SNS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답변이 나오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이라고 답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진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던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은 이제 마케팅의 수단으로까지 발전했습니다. 수많은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사이, 제일 핫한 '인스타 매거진'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인스타 매거진인스타 매거진이란 말 그대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재되는 매거진을 이릅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이 상단에, 글이 하단에 있는 이미지 중심 SNS입니다. 이러한 기조로 인해 과거에는 지금보다 캡션의 길이가 훨씬 짧기도 했죠. 인스타 매거진은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지 속 이미지'라는 테마를 잡았는데요. 이들은 잡지처럼 글과 사진을 자유롭게 배치한 후, 이를 이미지로 저장합니다. 말 그대로 사진 속에 ..
2025.03.18 09:47 -
대한항공 55주년 광고, 왜 '아시아나 감성'을 선택했을까?
2025년, 대한민국 항공 업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위에 올랐습니다. 오랜 시간 경쟁해 온 두 항공사의 만남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으며, 소비자들은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주시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항공이 창립 55주년을 기념하여 공개한 광고 캠페인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는 단순한 광고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웅장한 항공기 이미지와 감동적인 메시지로 공개 직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죠. 그런데 이 광고,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아시아나항공의 광고 분위기가 엿보인다는 흥미로운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과연 대한항공은 이번 광고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1️⃣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 광고..
2025.03.14 08:00 -
미리 준비하는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모음.zip
어느덧 5월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가정의 달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이 많은 만큼, 어떻게 하면 더욱 의미 있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지가 중요한데요. 많은 브랜드들도 이를 놓치지 않고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1️⃣ 세종대왕 말고, 우리 부모님이 지폐에?!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나만의 지폐 만들기’ 이벤트를 열어, 부모님을 세종대왕처럼(?) 지폐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 드리는 경험을 제공했어요. 토스뱅크 계좌가 있으면 최대 4종의 지폐를 만들 수 있고, 계좌가 없어도 5000원짜리 지폐는 제작할 수 있었죠.부모님 세대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용돈 교육의 재미까지 더해진 캠페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였어요. 2️⃣ 부모님..
2025.03.13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