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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캔자스시티 치프스팀의 승리로 끝난 2023 슈퍼볼 광고에서는 총 51개의 광고들이 등장했는데요. 넷플릭스, GM, 도리토스, 구글, T-mobile, 아마존, 디즈니, 기아, 구글, 펩시, Jeep 등등 미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이름만 들어도 전 세계인이 아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슈퍼볼 전용 광고를 냈습니다. 슈퍼볼 기간 동안에는 슈퍼볼 게임만큼이나 경기 사이에 붙는 광고들 또한 주목받는데요. 51개 광고 중에서 올해는 어떤 광고가 특히 이슈가 되었을까요?
USA TODAY는 전체 슈퍼볼 광고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순위를 매겼는데요. USA TODAY의 설문 결과와 FORBES, CBS의 기사를 토대로 2023년 슈퍼볼 광고 중에서 가장 효과적이었던 광고만 모아서 준비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슈퍼볼 광고들은, 슈퍼볼 광고의 전형적인 특징을 매력적으로 살려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었어요. 수많은 광고들이 경쟁하는 만큼, 할리우드의 유명한 셀럽들을 여러 명 등장시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 단지 셀럽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만이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잘 이야기를 구성하는지가 중요하겠죠.
GM은 새로 출시한 전기차를 홍보하면서 넷플릭스와 협업을 진행했어요. 영상을 보시면 <브리저튼>, <기묘한 이야기>, <워킹데드> 그리고 <오징어 게임> 까지 넷플릭스의 주요작들이 나오는데요. 광고의 주인공은 SNL에서 오랫동안 크루로 활동한 윌 퍼렐이 맡았어요. 윌 퍼렐이 다양한 넷플릭스 드라마 현장을 누비면서 가볍고 위트있는 패러디가 진행되니 이 드라마를 본 넷플릭스의 팬이라면 정말 반가울 영상이죠. 앞으로 GM은 넷플릭스와 손잡고 <퀴어아이>, <언스테이블>, <블라인드 러브> 등 넷플릭스 콘텐츠에서 신차인 쉐보러 볼트 EUV 등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하네요.
할리우드 셀럽 에이미 슈머, 도자캣과 농구선수 지아니스 아데토쿤보가 나오는 구글의 이번 광고는 "Fixed On Pixel"이라는 이름으로 구글의 픽셀폰 7과 7 Pro 모델의 기능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 기능은 손쉽게 사진에서 지우고 싶은 영역이나 일부분 등을 삭제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광고를 보시면 헤어진 남자친구나 티셔츠 안의 문구, 잘못 걸린 행인들 등등 사진에서 지우고 싶은 부분을 아주 손쉽게 제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셀럽이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광고 자체가 전체적으로 위트 있는 느낌이라 성공적으로 보여요.
팝코너스는 미국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누구나 알법한 유명한 미드 <브래이킹 배드>를 테마로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미드에 나왔던 배우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웃음을 주었는데요. 잘 알려져 있다시피 <브래이킹 배드>는 고등학교 화학 교사인 주인공이 절박한 상황에 내몰려 우여곡절 끝에 마약을 판매하게 되는 내용이죠. 이 광고는 그 마약을 팝코너스의 감자칩으로 바꾸어 드라마의 한 장면을 재현했어요. 누구나 아는 드라마를 사용해 패러디한 만큼 주목도도 높았던 팝코너스의 광고였습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2023 슈퍼볼 광고 51개 중, 가장 효과적인 광고 5개를 소개했어요.
✔️ 넷플릭스&GM, 팝코너스, 구글은 셀럽과 위트있는 상황을 연출하면서 광고 주목도를 높였어요.
✔️ 셀럽들을 활용해 30초 안에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을 구성하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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