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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의 국민 간식인 미트파이가 한국을 강타했습니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짭짤한 안주로도 매력적이고 고단백으로 아이들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에요.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미트파이가 어떻게 MZ세대의 환호를 얻을 수 있었을까요? 미트파이로 유명한 세 숍을 소개하고, 그 인기 비결과 브랜딩 요소를 살펴볼게요!
망원동에 위치한 웅파이는 가장 대중적이고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미트파이를 제공하고 있어요. 미트파이의 고향인 뉴질랜드에서 10년의 시간을 보낸 사장님이 한국에서 미트파이 가게를 직접 연 것으로 유명해요. 특히 토마토 소스와 양파, 타임 등을 활용해서 한국 버전으로 변형한 것도 큰 매력이에요. 특히 케첩, 딸기잼 등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기존 미트파이의 낯섦과 어색함을 한국 버전의 변주를 적용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보여집니다😃
info.
서울시 마포구 망원로2길 62
https://www.instagram.com/eunpie_official/
원래 신촌과 성수에서 운영 중이던 청키파이는 신촌점의 영업을 종료하고 성수의 매장은 현재 이전 중이라고 해요. 9월 1일부터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3355존에서 잠실점을 운영 중이에요. 청키파이는 천연 버터로 파이 시트를 만들고 진하게 농축된 그레이비소스로 깊은 맛을 더해요. 특히 불맛의 스파이스 파이나 꾸덕한 크림 치킨 파이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입맛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게 특징입니다. 가운데를 갈라 쏟아지는 아낌없는 고기와 소스 등을 포착한 이미지가 시각적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해요.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고 그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은 2030세대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info.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3355존
https://www.instagram.com/chunky__pie/
뉴질랜드 마오리어로 '저물녘'을 의미하는 코코메아는 제주에서 두툼하고 알찬 미트파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특히 뉴질랜드 특유의 전통적인 민스파이 형식을 띄고 있는데요, 다진 소고기와 진한 소스가 아우러져 겉바속촉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미트파이를 포함한 치킨 파이, 소시지롤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예요. 특히 코코메아는 매일 소량의 빵을 구워내기 때문에 빨리 가지 않으면 구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재료를 아끼지 않는 점이 눈에 띄면서도 동시에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코코메아를 향한 2030 소비자의 선호가 끊이지 않는 듯해요. 제품의 희소성에 큰 가치를 두는 MZ세대에겐 제주라는 환상적인 지역성이 두드러지면서 소비적 열망이 배로 커진다고 볼 수 있어요. 아마도 코코메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들이 아닐까요?
info.
제주시 한경면 판포중길 31
https://www.instagram.com/cafe_kokomea/
📌오늘의 소마코 콕!
✔️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의 국민간식 미트파이가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어요. 특히 2030세대를 정통으로 관통했어요!
✔️ 맛있는 간식으로서의 기능도 톡톡히 하고, 맥주와의 조합도 좋다는 점에서 보편성을 띄고 있죠.
✔️ 게다가 웅파이, 청키파이, 코코메아에서 대중의 선호화 입맛에 맞춰 변화를 더했다는 점도 미트파이의 인기 요인이 되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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