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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채팅방에서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나오고 싶은데 'OOO님이 채팅방을 나갔습니다'라는 문구 때문에 망설이신 경험, 있으신가요? 티 나지 않게 채팅방을 나오고 싶어도 모두가 알아버리게 되기 때문에 결국 머물러 있는 채팅방들. 최근 카카오톡은 이용자들이 이러한 불편함을 겪는 것을 파악하고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만들었어요. 해당 기능을 선택한 후 그룹채팅방을 나가면, 이용자가 나갔다는 문구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조용히 나가기'는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인데, 카카오톡 이용자의 대화 스트레스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앱을 업데이트해 나가기 위해 올해 시작한 프로젝트예요.
문자로 소통하던 시절, 카카오톡의 등장은 혁명이라고도 할 수 있었죠. 요금에 구애받지 않고, 와이파이만 있다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국민 소통 플랫폼이 되었어요. 작년 카카오톡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일상이 마비가 된 사건이 있었죠. 카카오톡이 전국민의 일상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있는지 알 수 있었던 사건이었어요. <카톡이지 프로젝트>는 카카오톡이 많이 쓰일수록, 예전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대화와 확장된 관계들에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 또한 늘고 있다는 것을 직시한 결과입니다. 이용자들이 어떻게 하면 더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개선해나가는 프로젝트죠.
카카오톡은 평소 잦은 오류로 이용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왔어요. 작년 데이터 센터 화재 사건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은 더욱더 커졌죠. 카카오 측은 오류를 개선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이 평소에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들을 조사해서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입니다. 카카오톡은 여전히 국민 메신저지만, 모든 서비스들이 그렇듯이 이용자들의 니즈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개선해나가야 롱런할 수 있어요.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기술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고 안전하게'를 목표로,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들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어요.
이번 프로젝트로 개선된 기능에는 '조용히 나가기' 외에도 예약메시지 기능의 향상, 톡사이렌 기능 추가가 있어요. 작년 5월에 도입된 예약 메시지 기능이 개선되어, 올해 1월부터는 별도의 아이콘 없이 일반 메시지와 동일하게 예약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었고, 예약 메시지를 100개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또, 모르는 친구가 채팅방에 초대했을 때 초대를 수락하거나 거절할 수 있는 톡 사이렌 기능도 생겼죠. 카카오톡은 일상 대화 외에도 업무 연락 등 다양한 용도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개선된 기능들을 반기는 이용자들이 많아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소통 플랫폼이지만,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발전적인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서 별도의 표시 없이 조용히 나갈 수 있는 기능이 생겼어요.
✔️ 기능을 개선하거나 추가하는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이에요.
✔️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반영해 나가는 이 프로젝트로 연내에 더 많은 기능들이 업데이트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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