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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영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서울 핫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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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5. 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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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영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서울 핫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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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와 <찰리와 초콜릿 공장> , <킹스맨>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공간을 소개할게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하나의 공간이나 아이템으로 재해석한 곳들인데요. <해리포터>, <다크나이트> 같은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칵테일, 1960년대 홍콩의 무드를 담은 레스토랑, <윌레스와 그로밋>의 달 치즈 크래커... 설명만 들어도 군침이 돌지 않으세요?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이번 주말,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01. <킹스맨>을 닮은 칵테일바 ‘챕터원’

 
 
 

챕터원

 
 
 
 
 
논현동에 위치한 ‘챕터원’은 한 편의 영화나 혹은 그 안에 담긴 주인공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현하여 칵테일로 표현한 칵테일바예요. 칵테일부터 위스키까지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시즌별로 한 편의 영화를 선정하죠. 인기가 많은 칵테일은 시즌이 종료되어도 정식 메뉴로 채택되는 경우가 많고요. 무엇보다 고즈넉한 모던 바 풍경은 영화 <킹스맨>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이렇듯 2030 관객층이 두루 좋아하는 대중적인 영화 작품을 선정하는 것도 챕터원이 뜨거운 호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법 주문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칵테일과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히스 레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칵테일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어요. 특히 연령과 경험을 막론하고 세계적 지지를 얻었던 <인사이드 아웃>의 귀여운 주인공들을 색감과 느낌으로 표현한 칵테일도 무척 인상적이에요. 시즌별로 영화를 선정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와 인물의 팬을 저격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챕터바가 넓은 소비자를 모객 할 수 있는 강점을 발견할 수 있어요.
 
 
 
 
 
 

 

02. 왕가위 감독의 모든 것을 그대로, 와인바 ‘아비정전’

 
 
 
 

아비정전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왕가위 감독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단연코 ‘아비정전’을 추천하고 싶어요. 아비정전은 왕가위 감독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공간 분위기로 재현한 곳이에요. 1960년대의 홍콩 이미지를 좋아하는 관객층과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죠. 바 한편에는 <아비정전>의 주인공 아비의 방과 베란다를, 또 다른 한편에는 <화양연화>에서 차우와 첸 부인이 함께 식사하던 레스토랑을 재현했어요.
 
작품 안에 친숙하게 보이는 실내 장식과 벽지, 소품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마치 내가 그 영화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아름다운 착각을 이끌어내죠. 무엇보다 각 테이블마다 왕가위 감독의 시그니처인 사각형 까만 선글라스가 놓여 있어 2030 세대 소비자의 인증샷 활동을 유도해요. 많은 사람들의 인증과 입소문이 소비자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한 것이죠.
 
 
 
 


 

03. 주인공의 감정을 칵테일로 형상화한 칵테일바 ‘용두시네마’

 
 
 

용두시네마

 
 
 
 
청량리에 위치한 ‘용두시네마’는 말 그대로 다양한 영화와 관객의 접점을 바로 모색한 공간이에요. 영화의 비주얼과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느끼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죠. 무엇보다 용두시네마는 다채로운 영화 작품을 메뉴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타이타닉’을 형상화한 칵테일에는 작은 배 모양의 얼음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켜요.
 
그리고 밈으로도 유명한 <윌레스와 그로밋>의 ‘달 치즈’ 크래커는 보는 것만으로 탄성을 자아내게 됩니다. <기생충>에 나왔던 채끝 짜파구리는 물론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의 라따뚜이를 선보이면서 영화 속 음식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요. <찰리와 초콜렛 공장>을 형상화 한 구운 마시멜로우 칵테일은 달달한 느낌을 그대로 전하기도 하고요. 이렇듯 장르와 감독, 배우의 경계를 뛰어넘으며 다양한 영화를 다룬다는 점에서 용두시네마의 마케팅 전략을 알 수 있어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영화를 공간으로 재현해 자기만의 브랜딩을 내세운 다양한 공간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 영화의 분위기를 칵테일로 재해석한 ‘챕터원’, 왕가위 감독에 대한 사랑을 바로 구현한 ’아비정전‘, 영화 속 음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용두시네마‘가 바로 좋은 사례인데요.
✔️ 관객과 영화를 잇는 포인트를 통해 구현한 공간 브랜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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