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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부터 관객을 사로잡는 영화 홍보 마케팅

마케팅 인사이트/캠페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5.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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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부터 관객을 사로잡는 영화 홍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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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자본과 시간을 투자해서 만들어지는 영화를 제대로 흥행시키기 위해선 영화의 내용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도 아주 중요합니다. 관객들을 우선 극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선 개봉 전과 후로 다양한 홍보활동이 필요하죠. 영화 속 캐릭터들과 소품을 활용한 굿즈를 판매하기도 하고, 단순한 영화 예고편이 아닌 기발하고 독창적인 광고 영상을 만들기도 해요. 그럼, 올해 개봉한 영화와 개봉 예정작들이 어떻게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는지 알아볼까요?

 

 

 

 

1.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올해 2월에 개봉한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마케팅 전략이 한동안 화제였어요. 기존 앤트맨 영화에서는 소품으로 주인공 앤트맨의 자서전이 나오는데, <스캇 랭-작은 남자를 지켜라> 라는 제목의 책은 극 중 '타노스'가 일으킨 블립 사태 이후, 현실로 돌아온 앤트맨이 출간한 본인의 자서전으로 영화 속에 실제로 나오는 소품입니다. 올해 영화 개봉에 앞서 앤트맨을 연기한 배우 폴 러드가 이 자서전이 실제로 출간되었음을 전하며 유쾌하게 홍보하는 영상이 공개되었죠. 사람들은 "이게 진짜로 나온다고?", "아마존으로 주문했는데 아직도 안 믿김" 등등 독창적인 발상에 흥미로워했어요. 영화 팬들은 영화에 나온 소품을 실물로 받아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마치 영화 속 세계관을 현실에서 공유하는 듯한 재미를 느꼈죠. 더더욱 영화에 '과몰입'할 수 있도록 한 기발한 마케팅 전략이었어요.

 

 

 

 

 

 

 

 

2. 바비

 

 

 

 

출처: 바비셀피제너레이터 홈페이지

 

 

 

 

 

올해 7월에 개봉 예정인 영화 '바비'는 우리가 아는 바비인형 캐릭터를 실사화한 영화예요. 바비는 개봉 전 홍보를 위해 '바비 셀피 제너레이터' 라는 사이트를 공개했어요. 바비의 영화 포스터 속 바비 대신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넣을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원하는 사진을 넣으면 알아서 크기 조정과 편집을 통해 쉽게 나만의 포스터를 받아볼 수 있어요. '당신도 바비가 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어렸을 적 갖고 놀던 인형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요즘 유행하는 연예인 '포카(포토카드)' 같이 소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어요. 인스타그램에 #Barbiethemovie라고 치면 벌써 6만개가 넘는 사진들이 업로드되어있을 정도로 미국에선 이미 반응이 뜨거웠다고 합니다.

 

 

 

 

 

 

 

3.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출처: 닌텐도 코리아
출처: 레드윙슈즈 공식 인스타그램

 

 

 

 

닌텐도와 일루미네이션이 손을 잡아 추억의 닌텐도 게임 캐릭터 '슈퍼마리오'를 영화화했어요. 슈퍼마리오는 닌텐도 게임사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IP인 만큼, 2D의 게임 캐릭터가 생생한 영상으로 탄생한다는 소식에 전 세계의 팬들이 열광했죠. 올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영화 개봉 전, 마리오 데이(매년 3월 10일) 때 슈퍼마리오와 브랜드 미스치프(MSCHF)는 마리오의 구두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어요. 게임의 주인공인 마리오의 마스코트이자 트레이드 마크인 배관공 신발, 이른바 '슈퍼 마리오 부츠'예요. 둥글고 아기 신발처럼 생긴 이 부츠는 공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죠. 아직 상품화를 위한 대량 생산의 여부는 미정이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영화의 흥행 여부에 따라 판매 여부도 결정할 거라고 해요. 마리오의 상징 격인 이 부츠는 물론 디자인한 미스치프의 자사 홍보를 위함도 있지만, 신선한 어패럴 스토리텔링을 통해 영화 개봉에 앞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서로 윈윈한 전략이죠.

 

 

 

 

 

수많은 콘텐츠 사이에서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 티켓을 지불하고 극장으로 들어오게끔 유도하는 영화 홍보 마케팅은 날로 진화하고 있어요. 단순히 영화 자체 내용으로 승부 보는 것 이상의 마케팅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와 손을 잡거나 기발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만들어내고 있죠. 영화 보기에 앞서 이런 홍보 콘텐츠를 보고 가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영화 '앤트맨'은 영화 속에 나온 소품을 실제로 시중에 판매하면서 팬들의 '과몰입'을 유발했어요.
✔️ 영화 '바비' 는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잠재적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공개했고요.
✔️ 영화 '슈퍼 마리오'는 캐릭터의 시그니처 신발을 상품화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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