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한 서비스와 어플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오늘은 패션 브랜드가 운영 중인 어플에서 AI를 활용한 전략들을 소개할게요. <옷장앱> <코쿤> <SSF샵>이 MZ세대를 공략하고자 내세운 마케팅 포인트도 놓치지 마세요.
먼저 옷장앱 Acloset (에이클로젯) 은 옷장을 정리하는 어플이에요.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이미지나 직접 촬영한 사진을 등록해, 내가 가진 옷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요. 비슷한 옷을 자꾸 구매하게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가진 옷들을 계절 및 색깔 별로 구분할 수 있어서 코디하기도 편하고요.
에이클로젯은 갖고 있는 옷들을 데이터화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요. 절약, 미니멀리즘 등에 긍정적인 요즘 트렌드를 잘 읽은 어플이에요. 무엇보다 내가 가진 옷 정보를 바탕으로 오늘의 코디를 추천해 주는 AI 기술도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매일 아침 "오늘은 무슨 옷 입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일상에 효율성을 더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퍼스널컬러'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사람의 피부톤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 계열을 찾아내는 미용 이론인데요. 웜톤, 쿨톤을 계절 별로 분류해서 봄웜, 여름쿨, 가을웜, 겨울쿨 등으로 불러요. 어플 '코쿤'은 이 퍼스널컬러 진단을 기반으로 AI가 어울리는 코디와 쇼핑몰을 추천해 주는 맞춤형 어플이에요.
먼저 셀카 한 장으로 AI 전문가가 퍼스널컬러와 페이스 이미지를 분석해주고요.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줘요. AI 기반의 코디 어플 코쿤은 나 자신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고, 일명 '캐해(캐릭터 해석)' 받고 싶어 하는 MZ세대의 욕구를 반영했고요.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성도 반영했어요. 나에게 찰떡인 베스트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한 번 다운로드하여 보세요.
사람들은 AI가 추천해 준 옷을 기꺼이 구입할까요? 삼성물산 패션이 운영하는 'SSF샵'은 AI 큐레이터가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옷을 추천해주는데요. SSF에 따르면 AI 큐레이션을 통한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에 달했대요.
AI 추천 리스트를 본 고객이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제법 많다는 건데요. SSF가 자체 AI 기술을 개발해 온 2017년도 이래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어요. AI가 고객의 소비 패턴, 클릭 제품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천하는 제품 군들이 점점 정확하고 정교해지고 있다는 거죠. 게다가 대형 유통기업으로 다양한 패션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SSF 특성상, 옷부터 향수, 액세서리까지 추천 리스트가 다양하다는 강점도 있어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패션 코디와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한 패션 어플을 소개했어요.
✔️ 내 옷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옷장앱', 퍼스널컬러 기반 코디를 추천하는 '코쿤', 내 취향의 제품을 추천하는 'SSF샵'이 대표적이에요.
✔️ 앞으로 등장할 AI 기반의 서비스와 어플들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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