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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난-난난난난 난난난 랄랄랄랄 랄랄라~ 어릴 적 이마트에서 듣던 추억의 이마트 로고송, 기억하시나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이마트 매장에서 나오던 이마트 로고송은 경쾌한 멜로디와 중독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어요. 'sake L'이라는 유튜버가 2015년에 이마트 로고송을 2배속 한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올렸고, 이 영상은 '노동요'라고 불리며 큰 유명세를 얻기도 했고요. 덕분에 이마트 로고송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었죠.
최근 이마트는 30주년을 맞이해, 이마트 로고송을 활용한 콘텐츠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살펴볼게요.
이마트는 잊혀질 뻔한 이마트 로고송을 사람들이 다시 기억하게 해 준 익명의 유튜버를 찾는다는 공고를 올렸어요. 지금까지 사람들이 꾸준히 이 유튜버의 노동요 영상을 찾고, 댓글로 반응을 남기곤 했는데요. 이마트에서 공식적으로 이 유튜버를 찾기 시작한 거예요.
사람들은 '와 진짜 이마트에서 찾는다니', '이마트에서 30주년 기념으로 2배속 노동요 틀어줬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큰 예산을 들이지 않았음에도,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충분히 인지되고 있던 콘텐츠를 활용해 화제 몰이에 성공한 거죠. 이를 계기로 다시 이마트 로고송을 들으며 추억을 회상하거나, 호기심에 처음 들어봤다가 중독되어 버린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이마트에 대한 관심과 언급도 늘어나게 되었어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마트는 윤하, 적재,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결밴드 같은 아티스트과 콜라보해 기존 로고송을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했어요. 단순한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의 짧은 노래를 아티스트마다 전혀 다른 스타일로 해석해서 부르니 하나하나 근사한 노래로 바뀌었어요. 각기 다른 색깔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매장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이마트라는 브랜드에 대한 세련된 이미지까지 구축할 수 있었고요. '온 세대가 즐겨찾는 이마트'를 위한 이마트의 시도가 성공한 건데요. 다양한 버전의 이마트 로고송에 사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지난 2월에는 SNS이벤트 '내 e야기를 들어봐!'를 통해 사람들이 이마트 매장에서 있었던 추억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30주년을 맞아 이마트가 진행한 성공적인 캠페인 사례, 잘 보셨나요? 앞으로 이마트가 전개할 마케팅 전략도 기대가 되네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이마트는 30주년을 맞이해서 기존 로고송을 활용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전개했어요.
✔️ 사람들이 꾸준히 찾던 이마트 관련 콘텐츠를 발굴해, 화제가 됐어요.
✔️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로고송 편곡을 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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