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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어떤 직업인이 되고 싶어요? 책 추천 Bes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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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1. 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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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어떤 직업인이 되고 싶어요? 책 추천 Bes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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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1월 1일에 맞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정하기도 했을 텐데요, 이제는 일 하는 나를 바라보는 자세를 살짝 고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공적인 나와 사적인 나의 페르소나를 따로 분리하여 자유자재로 설정하길 선호하는 MZ 세대를 위한 세 권의 책을 추천할게요.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과 가까워지는 이야기가 알뜰살뜰히 담겨 있는 책들이에요!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김호 지음 

 

 

“당신은 ‘직장인’입니까? ‘직업인’입니까? 직장이 직장인을 대하는 방식은 이미 바뀌었다. 이제 직장인이 직장을 대하는 방식을 바꿀 때다.” 이 한 문장에서 시작된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는 유통기한이 점점 짧아지는 직장 내에서 일의 의미를 찾고 나만의 자리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여러 질문과 답변이 담겨 있어요. 직장인이라면 회사가 나를 얼마나 보호해줄 수 있을지, 10년 뒤 지금의 일을 똑같이 하고 있을지, 직장을 그만 두면 뭘 할 수 있을지 등 다양한 고민을 해 보았을 거예요. 여기서 ‘직장인’은 직장을 세계의 전부로 생각하지만 ‘직업인’은 직장 밖에서도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인격을 말해요. ‘직장’이 아닌 ‘일’의 의미를 더 크게 생각하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더 이상 일의 여건에 따라 좌지우지되지 않는다고 말이죠. 내일의 내가 불안하고 걱정되나요? 그럴 때는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를 추천할게요!

추천 대상: 5년 차 이상의 직업인들, 이직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사람

 

 

직장을 다니는 동안 직업인으로 변화한다는 점에서 보면 직장은 우리에게 종착역이 아닌 환승역에 가깝다. 직장인으로서 ‘유통기한’이 길지 않다는 점도, 생각보다 변화를 위해 내게 남아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을 수 있다. 가장 좋은 삶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고, 그 방향으로 노력하며 살아가야 한다. 나는 지금 그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타이탄의 도구들 / 팀 페리스 지음 

 

 

 

2017년 출간과 함께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한 것으로 유명한 책이에요. <타이탄의 도구들> 저자 팀 페리스는 지난 3년 동안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청취자와 함께 뽑은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 200명을 만나’ 그들의 삶을 추적했어요. 폭발적인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습관, 디테일한 전략과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팀 페리스는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어떻게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지 적극적인 목소리로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일을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중간 점검! 방향 확인! 목표 설정! 이 과정을 위해서 어떤 단계를 걸쳐야 할까요?

추천 대상: 3년 차 이상의 직업인들, 새해를 맞아 의지가 활활 타오르는 사람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과 향하는 곳을 알면 타인의 중요성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은 나를 거인으로, 타인을 난쟁이로 만드는 것이다.
「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편 중에서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중요하고 큰 결정은 늘 어렵게만 느껴져요. 그래서 지인과 의논하고 온라인에서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조언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그러다가도 내가 ‘느끼기에 적절하다고’ 보이는 것을 선택하고 맙니다. 우리는 대체 왜 그럴까요?

행동과학자들의 조사에 따르면 감정과 직감은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편견으로 가득하기 때문이죠. 또 우리는 지나치게 낙관적일 때가 많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정직한 숫자와 데이터를 신뢰하고 이를 바탕으로 결정할 필요가 있어요. 삶의 주요 결정을 앞뒀다면, 나의 주변 데이터를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객관적인 사실을 파악하는 눈의 근육을 키울 수 있을 거예요. 

추천 대상: 3년 차 이상의 직업인들, 2023년에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 이직과 이사를 앞둔 사람들 

 

 

수면, 휴식, 게임, TV 시청, 간식 먹기, 인터넷 서핑. 이런 활동들은 에너지를 많이 요구하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은 이런 수동적인 활동들이 실제보다 더 큰 기쁨을 준다고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다. 그린버그와 내가 실험했던 것처럼 사람들에게 이런 수동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할 것 같은지 물어보라. 그리고 매피니스 프로젝트에서처럼 실제로 이런 수동적인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얼마나 행복한지 물어보라. 결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수동적인 활동이 큰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오늘의 소마코 콕! 

✔️ 새해를 맞이하여 직업인으로서 고민을 확장해 나가는 사람들을 위한 세 권의 책을 추천해요.
✔️ 직장에 머물기보다 일 하는 나를 바라보는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먼저 선행한 이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지혜를 따라 할 <타이탄의 도구들>, 객관적인 데이터 활용으로 후회 없는 결정을 도울 <어떻게 데이터는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입니다. 
✔️ 일과 나다움 사이를 오가는 MZ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자기 계발서 트렌드도 눈에 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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