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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요즘유행] 이 세계에선 Z세대인 내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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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넥스MSR 2021. 12. 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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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창업과 유행

해당 콘텐츠는 소마코 대학생 기자 최여진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Z세대는 10대 중반부터 20대 초, 중반의 나이대의 1990년대 중 후반부터 2000년대 태생의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주로 그 나이대엔 대부분이 학교 혹은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로 나가기 위해 필요한 능력과 소양을 교육받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해서, 우리는 주로 이 나이대의 친구들의 사회적 지위를 익숙하게 학생이라고 생각하고 규정합니다. 근데 이 시기에 학생뿐 아니라 한가지 지위를 더 가진 Z세대가 자꾸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들에겐 그 이름만으로 권위와 무게를 지니는 ‘CEO’라는 직함을 달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도 10대의 사장님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 어린 나이에 사장님이 된 Z세대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으며, 그들은 어떤 계기로 이 나이에 이런 시도를 하게 되었는지를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단순히 어떤 특출난 개인들의 영역이 아니라, 어떻게 Z세대의 문화와 유행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Z세대 CEO들의 삶]

▲ 유튜버 델리만쥬 ‘04년생 네일팁 사장 브이로그’ 영상 썸네일 캡처

 

그렇다면, 도대체 10대들은 어떤 분야의 창업에 주로 도전할까요? 일정 자본이 필요한 카페 창업이나 의류 쇼핑몰 개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액세서리(귀금속 및 헤어류), 문구류(떡메모지, 스티커, 다이어리), 수제 디저트나 네일팁, 캐리커쳐 등을 판매하는 것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엑세서리류 제작이나 네일 팁 제작, 캐리커쳐 등은 본인이 취미 삼아 해오던 것을 사업으로 확장하기 좋은 아이템이기도 하며 큰 초기자금 없이(혹은 아예 초기 자금을 들이지 않고도) 주문을 받고 그 만큼 제작, 판매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타인의 손을 빌리지 않고 시작하려면 학생으로써 받는 적은 용돈을 모아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초기 비용이 적게 드는 아이템은 큰 메리트로 자리합니다. 에이블리, 아이디어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이전보다 쉽게 실제 공간의 대여 없이도 적은 수수료를 내고 누구나 입점할 수 있다는 것도 그 접근성을 높이는데 한 몫을 했습니다. 물론 10대 사장님의 경우, 이런 쇼핑몰 입점과 사업 등록의 과정에 있어 부모님 세대의 허락이 여전히 필요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비해 부모님 세대의 인식도 많이 변화되었고, 현재 사업들이 본인만 노력한다면 충분히 학업과 병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응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 장벽이 낮아진 사업이라는 영역에 많은 10대 사장님들이 뛰어들었으며, 그 개인은 그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제작, 포장, 배송, 쇼핑몰 및 매출 관리까지 주로 모든 영역을 혼자 담당해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학업과 병행하면서 말입니다.

 

▲ 유튜버 소블링 [Q&A]16살 학생 사장 영상 썸네일 캡처

 

또한, Z세대는 우리가 익숙히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기와 함께 했으며, 이를 활용해 본인을 PR하고 새로운 삶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익숙합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뿐만 아니라 유튜브에 브이로그 등을 올리며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본인을 드러냅니다. 실제로 10대 사장님, 10대 창업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정말 많은 브이로그들이 등장합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상품을 제작하고 포장하고 배송하는 과정을 담아냄으로써 사업에 대한 PR을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느정도 인지도가 쌓인 채널들은 구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Q&A영상을 통해 창업 과정이나, 그 과정에서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공유하며 더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에이요 채널의 댓변인들에서 CEO 쁘리띠예는 유튜버를 병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고리즘에 의해 많은 이들에게 노출이 되거나 꾸준히 구독자를 쌓게 된 것이 기존에 비해 5배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이런 유튜브의 영향력을 충분히 실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Z세대 창업의 흐름과 유행]

그렇다면 이전엔 이런 흐름이 아예 전무했을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었지만 방송에선 심심찮게 10대에 쇼핑몰 창업을 성공시켜 거대한 부를 축적한 ceo들을 소개한 것을 우리는 바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10대 창업은 그 규모도 커지고 방향성도 이전과는 다릅니다. 실제로 매일 경제 강인선 기자의 코로나 이후 10대 사장님 부쩍 늘었네기사에 따르면, 카페24라는 온라인 창업 플랫폼을 통해 창업한 신규 창업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했을 때 10대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20202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10대가 가장 많은 비율로 늘어났다고 전합니다. , 수치로도 이런 현상은 충분히 증명 가능합니다. 

 

▲ AYO  채널, ‘댓변인들’ 쁘리띠예 X 상정태 영상 일부 캡처

 

대부분은 특히 최근 1,2년간 폭발적으로 늘어난데 있어 10대들이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등교 대신 재택 수업을 받게 되면서 개인의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업만으로 충분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하는 만큼, 전적으로 등교를 하던 이전에는 학생들이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자퇴를 하거나 혹은 학업을 배제해야 가능했던 작업들이 지금은 빠르게 온라인 수업을 들은 후, 본인의 사업도 그 책상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10대가 창업 및 사업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전업에 가까운 형태로 이뤄졌던 것과는 차이점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데 있어 부모세대와의 갈등이나 특이하고 특별하다는 시선과 분리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 많은 학생들은 특히 유튜브와 브이로그 등 본인 pr을 목적으로 창업 과정을 전면에 앞세워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또 다른 학생들에게 하나의 귀감과 자극이 되기 충분합니다. 적은 창업 비용과 위험부담이 적은 최근의 창업 흐름을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미 ceo로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는 본인의 또래로부터 많은 자극을 얻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나도 도전해볼까?’와 같은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좀 더 거시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2022년의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는 ‘money Rush’라고 합니다. 우리는 돈을 향해 돌진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돈을 향해 가는 방향은 개인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개인의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z세대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 기업가 정신이 시대상과 맞물리는 것입니다. 물론 이들이 10대라고 생각하기엔 큰 금액의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 목적이 온전히 뿐인 것 또한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활동을 통해 단순히 학업을 통해서만은 얻기 힘든 자립심과 사업수완을 키우고 사회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것에 더 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이들이 더욱 쉽게 사업에 도전하게 된 것도 있지만 Z세대인 10대들은 본인들의 성향만으로도 이미 이런 도전에 충분히 가깝고 긍정적이었을 것이라 예측할 수 있습니다.  

 

[Z세대가 주도하는 10대 창업]

▲ 틴 스튜디오

 

이들은 기존에 존재하던 플랫폼에 입점해 창업을 하는 영역을 넘어 본인들이 Z세대의 창업을 도모하는 플랫폼을 만들기도 합니다. 10CEO2021스튜디오 틴이라는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바로 페이스북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그 인기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슬리퍼나 반팔티 등의 굿즈를 판매해오던 CEO 상정태였습니다. 최근 그는 캐릭터로 삼성과 콜라보해 버즈 케이스까지 제작할 만큼 10CEO 사이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그가 만든 이 플랫폼은 아직 베타테스트 단계를 거치고 있지만 Z세대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커머스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점칠 수 있습니다. 추후 많은 10대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본인의 사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며, 그 안에서 10대 만으로도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크게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수많은 학생 CEO들의 브이로그, Q&A, 인터뷰들을 찾아보며 이들은 공통적으로 여느 성인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고 혹은 더욱 바쁜 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잠을 자는 시간을 줄이고 다른 여느 친구들처럼 편하게 놀지 못해가며 본인이 벌린 일을 확실히 책임지려는 그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능동적으로 본인의 삶을 영위해 나가며 수익을 창출하고 본인의 가치를 만들고 높여 나가고 있는 Z세대의 모습은 정말 많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사실 학업 하나를 잘 해내기도 벅찬 이 시기에 학업하나를 온전히 잘 수행하는 10대도, 사업을 병행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10대들도 다 제 자리에서 박수쳐 주고 싶었습니다. 윗 세대의 어른들은 Z세대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해주는 넓은 아량이 필요하며, 열정과 도전 정신을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기사 내용 및 사진 출처]

https://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952 ‘the pr’ 10대 사장님이 늘고 있다(2021. 11.22, 한나라 기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8/870826/매일경제코로나 이후, 10대 사장님 부쩍 늘었네 (2020. 08. 24 강인선 기자)

https://youtu.be/sJiWqwtOHgs 유튜버 델리만쥬

https://youtu.be/mVSsoUoL4bk 유튜버 소블링

https://youtu.be/JcBgE-MxRfo 채널 에이요 댓변인들’ 10 CEO 상정태 X 쁘리띠예편

http://teen-studio.com/ 틴 스튜디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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