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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라는 직업은 특별한 라이선스나 특정 전공이 필요한 직업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정리된 포트폴리오가 경쟁력이 되는데요. 물론 화려한 경력과 성과가 있다면 포트폴리오를 채울 수 있겠지만, 이제 막 마케팅을 시작한 주니어 마케터나 마케터를 꿈꾸는 분들은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쌓아야 하는지 갈피조차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그런 분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방법이 바로 ‘퍼스널브랜딩’인데요. 그렇다면 내세울 경력이 없는 마케터는 어떻게 퍼스널브랜딩을 할 수 있을까요?
먼저 나만의 강점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나는 잘하는 게 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내가 관심 있는 분야 혹은 취미 생활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흥미로운 이슈나 트렌드를 찾아내고 주변에 공유하기를 좋아하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고요. 변화를 좋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게 즐거운 성격도 강점이고요. 글쓰기, 사진 촬영, 디자인,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만의 강점과 스킬이 뭔지 파악해 보세요.
다음으로 관심 분야를 구체화해 보세요. IT, F&B, 패션, 교육 등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브랜드나 제품이 있거나, 흥미를 갖고 있던 산업군을 먼저 고려해 보면 좋아요.
그리고 나에게 적합한 매체를 찾으면 됩니다. 특정 분야에 대해 나만의 마케팅 인사이트를 풀어낼 때, 과연 어떠한 매체가 적합한지 판단해야 되는데요. 예를 들어, 글을 논리적으로 쓸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사람이라면 브런치 매거진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혹은, 음식 사진을 감각적으로 찍거나, 일목요연하게 F&B 트렌드를 풀어낼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인스타그램이 적합한 매체가 될 수 있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당장 큰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업로드한 콘텐츠는 그 자체로 나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습니다. 바로, 마케터로서의 ‘나’를 브랜딩 하는 과정이 되는 거죠.
퍼스널브랜딩은 경력 없는 마케터가 시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에요. 그 과정은 이후 또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요. 교육 업계에서 사수 없이 일하며 고군분투하는 주니어마케터로서의 경험을 브런치 매거진으로 연재하던 A는 마케팅 글을 기고하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또, F&B 트렌드를 꾸준하게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던 B는 평소 좋아하던 외식 브랜드의 마케터가 되었고요. 오늘 소개한 퍼스널브랜딩 과정은 막 마케팅을 시작했거나, 경력이 없는 마케터들에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초석이 되어줄 거예요.
Writer. 마케터와이
by. 마케팅 컨설턴시 골드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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