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 마케팅] 굿즈 없어요~ 굿즈 안 팝니다~
굿즈(Goods)란 본래 ‘상품’, ‘제품’을 뜻하지만 지금은 특정 브랜드, 연예인, 아이돌 팬덤,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정체성을 담아 출시한 모든 기획 상품을 일컫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아무 때나, 아무데서나 살 수 없고 한정 판매 또는 한정 증정이 대부분인 굿즈는 ‘나심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심리를 잘 공략한 마케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두꺼비 캐릭터를 이용한 굿즈를 생산하고 팝업스토어까지 운영했던 진로, 굿즈계 절대강자 스타벅스, 예쁜 디자인의 굿즈로 주 타깃이 아닌 연령층에까지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킨 곰표까지! 2020년은 가히 굿즈 춘추 전국시대라 할 만한 해였다. “데자와 파운데이션 안 팝니다~ 포카리스웨트 손목시계 없어요~” 그런데 요즘,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굿즈들이 나와 사..
Marketing Trend
2020. 12. 23.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