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과 프로젝트 팀, 때로는 개인이 기업이나 브랜드를 마케팅하기 위해 뉴스레터를 활용하는데요. 뉴스레터는 많은 광고비를 쓰지 않아도, 기업과 브랜드가 전달하는 정보에 공감하는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스티비, 메일리, 글리버리, 블루닷...뉴스레터 플랫폼도 다양한데요. 오늘은 스티비가 발표한 '2023 스티비 이메일 마케팅 리포트'를 바탕으로, 뉴스레터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할게요.
먼저 뉴스레터를 활용하는 사용자 비율은 개인보다는 회사와 단체가 더 많았어요. 하지만 개인도 전체 대비 작지 않은 비율(41%)이에요. 또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메일 발송의 주요 목적으로 '자신만의 전문성 확보, 홍보를 통한 퍼스널 브랜딩'을 선택했는데요. 결국 뉴스레터를 통해 하나의 주제에 관한 정보와 소식을 전달하면서, 나만의 특화된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하고자 하는 이용자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발송자가 뉴스레터를 운영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가 '오픈율(구독자 대비 뉴스레터를 열어보는 사람의 비율)'일 텐데요. 기업의 경우 상품이나 서비스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경우나, 소식 전달을 통해 구독자와 교감을 쌓을 때 오픈율이 가장 높게(13.7%) 나타났어요. 개인의 경우엔 직무나 학업과 관련된 경험을 알 수 있을 때 34.8%로 가장 높았고요.
정리하면, 회사/단체의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사람들은 해당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에 공감하기 때문에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 관련 콘텐츠를 받고 싶어했고요. 개인 뉴스레터에서는 발송자 개인의 특별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궁금해 한다는 거죠. 구독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볼 수 있는 데이터였어요.
또 뉴스레터가 발송되는 시간대와 날짜도 무척 중요한데요. '2023 스티비 이메일 마케팅 리포트'에 따르면 가장 높은 오픈율을 보인 발송 요일은 17.1%를 차지한 금요일입니다. 클릭률도 2.1%로 가장 높았고요.
사람들이 가장 부담스럽지 않게 받아들이는 빈도수는 주 2회였어요. 너무 적게 혹은 잦게 보내면 오히려 오픈율과 클릭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일단 뉴스레터를 발송하기 전에 메인 타겟을 설정하고, 그들의 성향을 조사할 필요가 있지만요. 주말이 오기 전인 금요일과 주 2회 정기 발행이 가장 오픈율이 높다는 점도 고려하면 좋겠어요.
한 가지 주제에 대한 고찰과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유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기업이나 개인도 많아요. 실제로 스티비 전체 사용자의 절반 가량이 뉴스레터를 활용하여 수익을 거둔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일정 구독비를 받는 유료 뉴스레터를 운영하거나, 많은 충성 구독자를 확보해서 외부 광고를 집행하는 경우가 41.9%로 가장 많았어요. 뉴스레터의 수익화를 고려하고 있다면, 어떻게 충성 독자를 늘리고 광고를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해 보세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특정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뉴스레터는 기업과 개인의 브랜딩 구축에 도움이 돼요.
✔️ 뉴스레터 오픈율이 가장 높은 요일은 금요일이고, 구독자들은 주2회 발송을 가장 선호했어요.
✔️ 뉴스레터 구독비를 받거나, 외부 광고 집행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수익화를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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