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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트렌드였던 먹방. 요즘 새롭고 독특한 먹방 컨셉이 주목받고 있어요. 바로 클레이아트 먹방인데요. 유튜브에서 많은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채널 3개를 소개할게요. 다양하고 색다른 느낌으로 맛있는 음식을 구현하는데요. 이 채널들은 어떤 장점과 재미 포인트를 갖고 있을까요? 어떤 면에서 '새로운 먹방'이라는 느낌을 주는 걸까요?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W Motion>은 주인공 초록이가 음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굉장히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클레이아트 쿡방·먹방이에요. 김치를 썰 때 칼에 짓눌려 김치 양념이 도마에 짙게 흘러내리거나, 감자를 으깰 때 조금씩 덩어리가 부서져가는 등 섬세하고 디테일한 구석들을 작은 클레이아트로 잘 묘사했죠.
무엇보다 어린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거나, "완성~~" 이라는 귀여운 초록이의 목소리 등 앙증맞은 포인트들 덕분에, 연달아 보게 되는 시리즈입니다. 너구리, 서브웨이 등 다양한 요식업 브랜드와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하고요, 김밥이나 붕어빵, 김장 수육 같은 한국 음식을 구현하기도 합니다.
<몽중다과>는 미술과 클레이 아트를 보여주되 그 피사체가 음식인 콘텐츠에요. 하지만 진짜 음식과 너무 비슷해서 눈을 떼기가 어렵습니다. 음식 끄트머리의 미묘한 색깔 차이나, 재료에 따른 질감과 무게 차이를 얼룩덜룩한 물감 색채로 생생하게 그려내거든요. 진정한 의미의 '크리에이터(creator)'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콘텐츠입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먹방의 유행으로 떠오르는 통대창을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요. '바삭'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착각할 정도로, 진짜처럼 구현해서 많은 사람들의 환호가 이어지기도 했어요.
클레이아트로 만들어진 완성본만 보는 게 아니라, 작은 재료부터 클레이아트로 시작하면 어떨까요?
<점통>은 고추, 파, 양파, 소금 등 재료까지도 모두 클레이아트로 (혹은 만들기 재료로) 준비하여 실제 요리하는 과정 A to Z를 흥미롭게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서 라면을 끓이면, 직접 손수 만든 종이 라면 봉투에서 클레이 아트로 만든 라면 사리를 꺼내고, 매콤한 고추 모양의 점토를 썰어서 요리할 준비를 하는 거예요. 정말 귀여운 지점토 세계관이 구현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어린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무해하게 술술 볼 수 있는 콘텐츠랍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많이 먹는 게 최고였던 먹방은 이제 그만! 새로운 물결의 창의적인 먹방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이끌고 있어요.
✔️ 클레이아트를 활용해 현실 같은 생생한 요리 과정과 먹방을 선보이는 콘텐츠가 요즘 핫해요.
✔️ 성인부터 어린이들까지 누구나 볼 수 있는 무해한 콘텐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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