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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맛집이 된 오늘의집 홈페이지

Marketing Trend/Branding

by NJS 2023. 3.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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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맛집이 된 오늘의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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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커머스인 오늘의집이 '큐레이터'를 만든 소식 아셨나요? 오늘의집 큐레이터는 SNS를 통해 오늘의집의 콘텐츠나 오상품을 공유하고, 제품이 판매됐을 때 일정 부분의 수익을 리워드 형태로 받게 되는 서비스인데요. 사람들의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생산해 왔던 오늘의집이 생산자의 수익모델과 연결한 서비스를 시작한 거예요.

 

MZ세대가 독립할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오늘의집은 코로나 시기 동안 '방꾸' 유행을 타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어요. 이후 현재의 경제 위기 속에서 다른 플랫폼 기업들과는 달리, 2300억의 투자유치를 새로 받았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세 자리 수의 대규모 개발자 신규채용을 하는 등 더욱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요. 오늘의집이 이렇게 규모를 늘리고 유지할 수 있었던 저력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오늘은 오늘의집 홈페이지에서 드러나는 콘텐츠를 통해 오늘의집이 2030의 원픽이 된 이유를 살펴볼게요.

 

 

 

1. 내 취향을 담은 공간을 공유하기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인 '오늘의집'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아무리 작은 원룸이라 할지라도 집은 결국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공간 같아요. 다양한 인증사진을 보다 보면, 작은 원룸도 얼마든지 나의 취향을 반영해서 꾸밀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죠. 이런 점에서 오늘의집의 홈페이지는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라기보다는, 순전히 인테리어에 관한 블로그나 생활 꿀팁을 알려주는 사이트처럼 보이기도 해요. 실제로 오늘의집 홈페이지의 상위 카테고리 중에서 가장 앞에 있는 탭이 '커뮤니티'이기도 하고요. 여기서 온라인집들이를 할 수도 있고, 수납, 리폼, 시공, 청소 등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도 있어요.

 

 

 

 

 

 

 

한동안 오늘의집을 정말 유명하게 만들었던 콘텐츠가 있어요. 바로 '셀프인테리어'입니다. 아무래 시공 의뢰를 할 때 알아야 하는 정보보다 셀프인테리어의 경우에는 더 많은 노하우와 정보들이 필요할 텐데요. 오늘의집 커뮤니티에 저렴한 전셋집을 구해서 셀프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이 인테리어 과정을 기록해 둔 콘텐츠들이 정말 많이 올라왔어요. 

 

이제 오늘의 집에서는 '셀프인테리어' 탭을 별도로 만들어서, 공사 과정을 정리해 둔 사람들의 포스팅들을 단계별로 나누었는데요. 실제로 셀프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의집 커뮤니티 공간에서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다른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꼭 가구를 구매하려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오늘의집을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죠. 유저 간에 서로 팔로우를 할 수도 있어서 '집'과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취향의 공동체를 확실히 형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

 

오늘의집의 또 다른 중요한 테마는 바로 '실용성'이기도 해요. 아마 오늘의집을 이용하는 2030 세대 가구의 대부분이 1인가구일 텐데요. 막 독립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이거나 신혼부부인 경우 자잘한 수납부터 가구 배치, 청소방법이나 쉬운 루틴 등등 새롭게 알아야 하는 정보가 많죠. '노하우'는 이런 팁들을 주제로 탭이 꾸며집니다.

 

여기에 단지 청소&수납&가구에 관한 글만 올라오는 건 아니에요. 가정에서 알고 있어야 하는 상비약 정리법이라던지, 자취할 때 필요한 각종 지원금 제도라던지, 심지어 국경일에 태극기를 다는 법까지 정말로 '라이프스타일'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에 관해서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두 번째로 오늘의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 바로 '3D 인테리어'이죠. 이전에는 이사나 독립을 준비하면서, 이사일정을 앞두고 가구 배치에 대한 고민을 추상적으로 밖에 할 수 없었는데요. 요즘에는 미리 이사 갈 집의 평수를 재두기만 하면 오늘의집의 '3D 인테리어' 기능을 활용해서 오늘의집에서 판매하는 모든 가구들을 직접 3D로 설치를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이사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죠. 그리고 여기서 오늘의집이 정말 '공유'를 중시한다는 점이 두드러지는데요. 이 3D 기능에 '내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여서 3D 도면을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어요. 

 

 

 

 

오늘의집은 2300억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받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AR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실제로 오늘의집에서는 가구 AR 서비스전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몇몇 가구들을 AR로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들어서, 색감이나 소재, 느낌을 온라인으로도 더 세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오늘의집이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를 통해 '취향'과 '실용성'이라는 키워드를 소개했어요. 사람들의 취향을 모으고, 공유하면서 동시에 실용성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는 오늘의집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갈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2030 콘텐츠 맛집이 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
✔️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고, 이를 분류해 카테고리로 모아주는 커뮤니티 기능이 있어요.
✔️ 실생활에 도움 되는 팁을 얻고 공유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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