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다운타우너, 카페노티드의 아버지 <이준범 GFFG 대표>

마케팅 인사이트/브랜딩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3. 7. 09:30

본문

 

다운타우너, 카페노티드의 아버지 <이준범 GFFG 대표>

 

▼  ▼

 

 

 

 

“저희 회사가 F&B 기업이 아니라 F&B&L 기업으로 불렸으면 한다.
음식료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까지 분야를 넓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들을 만들고
패키지에 자체 캐릭터를 넣어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
GFFG 이준범 대표 <이코노미스트> 인터뷰



ⓒGFFG

 

 

 

식품업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GFFG는 다운타우너, 리틀넥, 호족반, 카페노티드, 웍셔너리, 클랩피자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어요. GFFG 이준범 대표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GFFG 고유의 마케팅 방식과 F&B 전략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GFFG (다운타우너)

 

 

 

 

"좋은 음식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Good food for Good)’이라는 뜻을 담아
2017년 GFFG를 설립했다.
외식업계 전문가까지는 아니더라도 나 스스로를 제가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아버지’라고 생각하면서 자식 키우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GFFG 이준범 대표 <이코노미스트> 인터뷰 




GFFG는 2014년 오베이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고 2015년 피자 브랜드 '리틀넥'을 만들고, 2016년에는 '다운타우너', 2017년에는 '카페노티드', 2019년 '호족반', 2020년 '클랩피자'를 론칭하면서 여러 외식브랜드를 운영 중이에요.

 

5명으로 시작한 사업은 현재 700여 명의 직원으로 늘어났고, 브랜드별로 코디네이팅을 해주는 전문가도 섭외해 각 매장을 더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준범 대표는 "고객들이 매장에서 음식만 즐기는 게 아니라, SNS에 인증샷도 남길 수 있도록 트렌디하고 힙한 공간 구성을 만들려" 했다고 합니다. 결국 어떤 사진을 찍어도 힙하고 모던하게 나올 수 있도록, 그래서 자연스럽게 바이럴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밑바탕을 조성한 것이죠. 

 

 

 

ⓒGFFG (노티드)

 

 

 

"장사꾼이 아닌 창작자가 되고 싶다.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로 다양한 브랜드를 만들어 키우는
인큐베이팅 행위를 '브랜차이징'이라 정의했다.
외식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브랜차이징하는 브랜드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 GFFG 이준범 대표 <한국경제> 인터뷰 




GFFG의 행보와 관련해서 동종업계에서는 "평범한 외식기업이 아니다"는 평가를 내려요. 특정 영역을 한정짓지 않으면서 '외식업계 이단아'로 불리기도 하죠.

 

최근 GFFG는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300억 원가량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어요. 이 자금을 활용해 해외 진출과 복합문화 매장 개장, 온라인커머스 사업 등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즉, K-요식업의 글로벌화를 근미래의 해결책이자 또 다른 전략으로 생각하고 있는 셈이죠.

 

무엇보다 내년엔 도넛 본고장인 미국에 승부수를 던지려 한다고 해요."미국 국민간식인 도넛을 현지 제품과 차별화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이준범 대표의 굳건한 도전력이 눈에 띱니다.

 

 

 

 

 

ⓒGFFG (왼쪽부터 호족반, 팝아트 전시 '에브리웨어 프로젝트')

 

 

 

"다이닝 컬쳐의 최중심인 도산공원 인근에서
베어벌룬으로 사랑받고 있는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트렌디한 팝아트 전시인 만큼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FFG는 푸드앤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서
늘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 중이다."
GFFG 이준범 대표 <세계비즈> 인터뷰 



메인 소비자 타겟인 2030층을 겨냥하기 위해 GFFG는 MZ세대가 환호하는 팝아트 전시를 콜라보레이션하기도 했어요.

팝아트의 신예 임지빈 작가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 일환으로서, 일상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꾼다는 취지를 실행한 셈이죠.

 

음식과 함께 일상의 새로움을 전하겠다는 GFFG의 취지에도 잘 맞아떨어지면서 고객들이 매장과 전시를 함께 즐길 기회를 제공한 거예요. 오로지 한 단계, 한 스텝에만 머물지 않고 뻗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을 살피면서 미술, 예술이 식문화와 융합될 수 있게 만든 GFFG만의 전략이 인상적이네요.

 

GFFG의 앞으로의 행보도 궁금해집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다운타우너, 리틀넥, 호족반, 카페노티드, 웍셔너리, 클랩피자 등을 런칭한 GFFG가 요식업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어요.
✔️ 고객들이 음식과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트렌디하고 힙하게 공간을 구성한 점이 인상적이에요. 
✔️ 글로벌라이제이션과 다양한 문화 행사를 꿈꾸는 유연한 태도가 돋보여요. 

 

 

❕연관글

오뚜기, 우리집 얼마나 책임질래?

우리 다 같이 비건 레스토랑 ㄱ?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