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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뛰르'는 식품 브랜드 오뚜기에서 새롭게 론칭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리빙 브랜드예요. 코코넛, 감자, 식초, 옥수수, 코코넛, 알로에 등 식자재 성분으로 상품을 제작했다는 점에서 미세 플라스틱이나 석유계 계면활성제로부터 안전한 제품이죠. 많은 사람들과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식품 브랜드가 새로운 세대를 겨냥한 리빙 브랜드를 고안할 때, 어떤 마케팅 포인트를 짚어냈을까요?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오뛰르의 슬로건은 바로 'I'm from food'입니다. 식자재 성분을 이용한 친환경 제품이라는 주요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낸 문장이죠. 생태계와 기후위기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향하여 바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오뛰르는 특히 주방세제와 핸드워시, 두 가지 제품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는데요. 친환경 주방세제는 식초를, 핸드워시는 청귤을 주재료로 삼았다고 합니다.
오뛰르의 주력 상품은 세제이지만 정직하고 바른 오뚜기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뛰르(Otture)의 첫 글자 'Ott-'도 본 브랜드인 오뚜기를 연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말랑말랑한 마시멜로 같은 캐릭터는 귀여움과 친근함을 가미하여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했고요. 전반적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지만 사회적 메시지는 깊게, 비주얼적으로는 가볍게 접근했다고 분석할 수 있겠어요.
오뛰르는 궁극적인 브랜드 목표를 '친환경 큐레이팅 브랜드몰'이라고 밝히기도 했어요. 지금은 워시 제품을 주축삼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제품을 다룰 것이라 예상할 수 있죠. 실제로 오뛰르는 4,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오뛰르 우드 키친솔을 제작하기도 했는데요, 우리 몸에 흡수될지 모르는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하기 위한 도구예요. 당근, 무 같은 야채부터 전복, 꽃게 같은 어패류, 와플 팬, 냄비 등 눌러붙은 음식물까지 모두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해요. 이처럼 오뛰르는 소비자들이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성취할 수 있도록 일상에 변화를 자아내고 있어요.
오뛰르는 기획과정에서 '친환경이라고 지구가 나오거나 무당벌레가 등장하게 하지 말자. 우리 일상에 녹이는 법을 알려주자'라는 방식으로 브랜딩 기획을 거쳤다고 해요. 가볍고 경쾌하지만 여전히 멋스러운 분위기로 제품을 고안한 셈이죠. 친환경을 실천하는 방법이, 오로지 크고 어려운 일만 있는 게 아니듯 오뛰르가 소비자에게 전할 수 있는 변화도 생활 속에 놓여있다고 생각한 거예요. 이렇게 어린 세대의 삶의 방식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제품에 반영하는 오뛰르가, 앞으로 환경 문화를 어떻게 바꿔나갈지 계속 주목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식품 브랜드 오뚜기가 새롭게 론칭한 오뛰르는 친환경 베이스의 리빙 브랜드예요.
✔️ 코코넛, 감자, 식초, 옥수수, 코코넛, 알로에 등 식자재 성분으로 상품을 제작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직관적으로 작성한 슬로건 'I'm from food'가 인상적이에요.
✔️ 친환경이라는 진지한 주제에 가볍고 경쾌한 이미지를 더하면서 새로운 세대의 취향과 생활방식을 그대로 반영한 게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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