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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겨냥한 '굿즈 마케팅'은 브랜드 가치를 소장하고 싶은 구매욕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어요. 이러한 트렌드에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경우도 자연스레 늘어났죠. 특히 굿즈 마케팅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본 제품 판매율도 상승시켜 긍정적인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면 굿즈 마케팅은 온전히 좋기만 할까요? 굿즈 마케팅을 실행하기 전, 점검해야 할 지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오늘은 굿즈 마케팅의 그 이면을 들여다 볼게요!
올여름 코로나19가 엔데믹에 접어들어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활기를 찾으면서 음료업계 또한 다채로운 시도를 선행했어요. 그중 대표적인 사례는 '하이트진로'에서 내세운 '하이트제로0.00 두꺼비 머그컵 기획세트'예요. 하이트진로의 간판 캐릭터 두꺼비를 활용하여 귀여운 굿즈 상품을 내놓았죠. 해당 세트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 12캔과 두꺼비 머크겁 1개로 구성해서, 5천개 한정판으로 뜨거운 열풍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두꺼비' 캐릭터 리브랜딩 이후, 귀여운 면모를 부각한 하이트진로는 2030 세대에게 더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소장욕을 돋우는 재미난 기획상품을 내세운 것으로 보여요. 4050 소비자 중심이었던 브랜드 이미지를 더 캐주얼하고 영하게 만드는 데에도 효과를 톡톡히 본 사례라 할 수 있어요.
이에 더해 동서식품 또한 캐릭터 '미니언즈'와 함께 스페셜 패키지를 기획했어요. 바로 '맥심 커피믹스X미니언즈 스페셜 패키지'예요. 귀여운 캐릭터 구성품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하여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죠. 콜라보레이션 굿즈 마케팅을 통해 매출도와 브랜드 호감도를 동시에 상승시키는 장점을 잘 활용한 선례이기도 해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본품 구매의 니즈 충족뿐만 아니라 굿즈의 재미와 만족감까지, 평소보다 2배 이상의 호감을 누릴 수 있답니다. 특히 한정판 굿즈의 경우 정해진 기간에만 살 수 있는 '희소성' 덕분에 젊은 소비자 사이에 더 인기가 높고, 자발적인 바이럴 마케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요.
다만 제품 안정성이나 위생 등의 문제가 불거질 경우, 되레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어요. 스타벅스코리아의 경우 그간의 굿즈 마케팅이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했지만, 최근 굿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죠. 바로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거예요. 곧장 스타벅스는 입장문을 내고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비판의 목소리가 큽니다. 굿즈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브랜드를 한번 더 인지시킬 기회를 갖지만, 동시에 엄격한 자체 안전기준을 지켜야 한다는 지점 또한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굿즈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재화/서비스 구매욕을 상승시킨다는 장점이 있어요.
✔️ 그에 따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굿즈 마케팅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요.
✔️ 다만 굿즈 퀄리티가 좋지 않을 경우,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훼손될 가능성 또한 존재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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