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또 다른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에 대하여 알아보자
카카오가 디지털 유료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친구와 나누는 콘텐츠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앱을 개발하지 않고도 유료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유통시킬 수 있는 오픈마켓입니다. 저작자 대상 웹에디터와 판매자사이트는 이달 중 오픈 할 예정이며 소비자 대상의 정식 오픈은 2013년 1분기 중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시작해서 카카오스토리, 카카오게임, 카카오스타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카카오. 새로운 서비스 '카카오페이지'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만화, 음악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공유하고 또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카카오는 본격적인 오픈에 앞서 지난 달 콘텐츠 파트너 세미나를 열고 카카오페이지의 구체적인 서비스 소개와 적합한 콘텐츠 제안, 운영 가이드등을 안내하였다고 합니다. 먼저 콘텐츠 저작자 가입 조건은 일반 개인판매자, 개인 사업자, 법인사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 연회비는 개인은 5만원, 기업은 10만원을 카카오에 지불하게 되지요. 수익 배분 방식은 구글 애플 30%, 콘텐츠 저작자 50%, 카카오가 20%를 나눠 갖게 됩니다.
콘텐츠 제작은 카카오가 제공한 카카오페이지 전용 2가지 종류의 웹에디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텍스트·이미지·음성·동영상을 조합할 수 있는 기본 웹에디어와 PDF 파일을 수정, 편집할 수 있는 PDF 에디터입니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료 콘텐츠는 판매할 수 없다는 것과 시리즈 상품 형태로 구성돼야만 판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자책을 예로 들면, 무료 단행본은 판매할 수 없고 챕터를 나누어 시리즈로 연재할 경우 반드시 유료 콘텐츠가 포함돼있어야 판매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의 확산은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를 통합니다. 카카오페이지 서비스의 유용한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별도의 개발이 필요없이 모바일에 콘텐츠를 유통시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개발 비용없이 누구나 쉽게 상품을 만들고 등록할 수 있는 유료 콘텐츠 오픈마켓입니다. 또한 양질의 콘텐츠만을 유통시키는 신뢰있는 스토어로 스토어의 공신력과 양질의 콘텐츠 보유를 위하여 카카오의 심사를 거친 상품만이 스토어에 올라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한 상품이 구성되어있습니다. 모바일에 최적화 된 상품 포맷으로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모두 지원하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의 서비스 오픈이 기대 됩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면서 기대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있는가 반면에 우려하는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되니 주수익원을 배너 광고로 할 수 밖에 없고 이러다 보니 수준 낮은 콘텐츠에 자극적인 내용이 포털사이트를 망치고 있다" 고 말하였습니다. 이런 점을 착안하여 만들어진 카카오페이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추구하는 가치라고 하는 카카오. 과연 카카오페이지가 콘텐츠 마케팅 창구로써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 되는데요.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가 행복하고 윈윈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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