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KFC 콜키지 프리 매장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 오픈했어요. KFC 압구정로데오점은 지난 2월 6일 오픈한 버거펍 컨셉의 KFC매장인데요. 이 매장에선 KFC 메뉴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콜키지 프리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16일부터 29일까지는 '얼리 치킨나이트' 프로모션을 통해 드래프트 맥주를 구매한 고객에게 켄터키통다리순살을 1+1로 제공했어요.
매장은 Z세대에게 핫한 F&B, 패션 브랜드가 모여 있는 압구정로데오에 있고요.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술과 KFC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어요.
요즘 2030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이상의 경험을 추구해요. 이들은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죠. 매장은 햄버거 체인의 기원인 미국 다이너 레스토랑을 모던한 무드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를 적용했고요. 카운터 소파 좌석과 주류, 스낵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바 좌석으로 구분해 버거펍 컨셉을 완성했어요. 버거펍 컨셉은 추억을 상기시키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조화롭게 담아내고 있어요. KFC는 이는 이런 컨셉을 통해 다양한 주류와 KFC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소비문화를 제안하고 있어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에게 확실히 어필하기 위한 방법을 선택한 거죠.
KFC는 기존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고객이 자신이 좋아하는 주류를 매장으로 가져와서, KFC의 메뉴와 함께 즐기는 경험은 단순한 식사 경험을 넘어선 브랜드 경험을 가능하게 해요. KFC를 단순한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하게 연결된 브랜드로 인식하게 하죠. 브랜드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인식을 개선하고,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어요.
최근 고물가 때문에 소비에 신중해진 경향과 점점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외부 주류 반입을 허용하는 '콜키지 프리'를 도입하는 F&B 브랜드가 늘고 있어요. bhc그룹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창고43', 아워홈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싱카이'도 지난해 연말 한시적으로 콜키지 프리 정책을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는데요. 콜키지 프리 문화가 우리나라에서도 확산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오늘의 소마코 콕📌
✔️ KFC 압구정로데오점은 버거펍 컨셉으로 전 세계 KFC 중 최초로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도입한 신개념 매장이에요.
✔️ 이 매장은 MZ세대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으로 설계되어 KFC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강화하고 있어요.
✔️ 최근 불황으로 인해 외식업계에서 콜키지 프리 정책을 도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이러한 문화가 한국에서도 확산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Writer. 커머스의모든것
by. 마케팅 컨설턴시 골드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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