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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연례행사, 달력&다이어리 고르기

Marketing Tren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2.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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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세대 연례행사, 달력&다이어리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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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Z세대가 스티커를 사기 위해서 오프라인샵을 많이 이용한다는 사실을 전해드렸죠. 오늘은 MZ세대가 새해를 미리 준비하는 방법이자 중요한 연례행사 중 하나로 '달력과 다이어리 준비하기'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갓생이라고 불리는 자기 계발이 트렌드가 되면서, 사람들이 그 방법으로 활용하는 시간관리의 툴이 다양화되었고, 그 과정을 기록하려는 욕구도 많아졌어요. 그만큼 이제는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형태도 취향마다 습관마다 다양화되었어요. 이러한 전체적인 트렌드 속에서 텀블벅을 통해서 최근에는 어떤 아이템들이 나왔는지  올해의 달력&다이어리의 유행을 알려드릴게요.

 

 

 

온라인 다이어리 

 

올해 가장 늘어난 다이어리 형태는 바로 온라인 다이어리인데요. 단지 일기를 쓰거나 할일을 메모하는 것을 넘어서 하루하루의 루틴과 과제를 시간 단위로 꼼꼼하게 기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갓생 트렌드의 영향으로 하루를 돌아보고 반성하면서 다음날을 준비하거나, 다음 주를 준비하는 경우도 많아졌죠. 또 일상을 기록하는 것뿐 아니라 읽은 책이나 영화를 기록하거나, 1년을 넘어서 좀 더 긴 기간의 인생을 계획하고 기록하려는 사람들도 늘었어요.

 

출처: 텀블벅

 

그렇다 보니 위의 사례처럼 노션이나 자신이 직접 만든 PDF 파일로 다이어리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사실 이런 기록 툴로 가장 적합한 건 '노션'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노션이 편리하지만 틀을 직접 만들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게 가장 단점이고요. 그래서 노션으로 제작된 다이어리를 판매하거나, 개인이 아이패드용 PDF를 만들어 판매하는 경우들이 증가한 거죠. 아래의 예시는 집중력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크게 유행했던 뽀모도로 기법을 활용해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된 다이어리예요.

 

출처: 텀블벅

 

 

 

갓생 루틴 & MBTI 

 

또 다른 키워드로는 루틴을 만들어주거나 유지하도록 돕는 다이어리가 유행이에요. 미라클 모닝을 실행하고 이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해준다거나, 매일 루틴을 수행하고 이를 돌아보면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기가 포인트를 맞추는 루틴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자기 계발 다이어리의 폭이 넓어졌어요.

 

그러니까 단순히 데일리/위클리/먼슬리로 구분되던 일반적인 다이어리에서, 최근 몇 년간 다이어리의 사용 용도에 따라서 내지 형태가 정말 다양화되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마다 기록하는 방법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투두 리스트, 블록차트, 불렛저널 등등 자신에게 딱 맞는 기록 형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투자하는 사람도 정말 많아요. 

 

 

출처: 텀블벅

 

그중에서도 올해 유독 많이 보이는 다이어리 형태는 MBTI 'P 유형'들을 위한 다이어리예요. MBTI에서 J가 판단형이라면 P는 인식형을 의미하는데요. 판단형인 J유형은 계획적이고 꼼꼼한 것으로 분류되죠. 반면 P유형은 일을 미루거나 무언가를 빼먹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P유형도 J유형으로 만들어줄 만큼 P의 부족한 판단 기능을 보충해주는 꼼꼼한 다이어리라는 콘셉트로 나온 다이어리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죠. 

 

 

 

 

전체 달력 

 

지난 몇년동안 '일력'이 유행을 했는데요. 일력의 큰 장점은 매일매일 달력을 찢는 형태로 되어있는 만큼 하루를 마감했다는 루틴의 의미가 될 수도 있고, 매일 다른 일러스트나 디자인을 보는 재미를 주기도 하죠. 또 레트로가 유행하면서 90년대 미용실에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의 복고 일력이 유행하기도 했고요. 

 

출처: 텀블벅

 

그런데 그 다음으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건 '전체달력''이에요. 365일을 달력화 한 전체 달력은 1년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1년을 매일매일 기록하기 에도 좋고, 주요 일정들을 표시해서 1년을 계획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나의 삶을 큰 틀에서 정리하고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도 크죠.

 

 

 

 

 감정일기 

 

이전에 무드 트레커 어플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무드 트레커는 매일의 기분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기분을 잘 관리하고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상담 기법 중에서는 뭉뚱그려진 기분을 감정이 아니라 언어로 정의해서 말하도록 하는 것이 있는데요. 그만큼 사실 일상을 살면서 자신의 기분을 정확히 인식하고 표현하는 기회가 적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 점에서 감정 일기 형태의 다이어리들은 무드 트레커 어플처럼 꾸준히 자기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걸 도와주는 오프라인 툴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출처: 텀블벅

 

 

오늘은 2023년을 앞두고, 달력&다이어리 트렌드를 따라가보았는데요. 올 한해 유행했던 노션, MBTI, 감정 돌보기 등이 다이어리나 달력에도 접목이 되어서 상품화되었다는 사실을 볼 수 있어요. 최근 마케팅 굿즈로 일력이 많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한 발 앞서가는 아이템을 기획하기 위해서 달력&다이어리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요즘 트렌디한 달력과 다이어리 형태를 정리할 수 있어요. 
✔️ 노션, MBTI, 감정 돌아보기 등 올해 유행했던 컨셉들이 다이어리와도 접목이 되어 상품화되었어요. 
✔️ 큰 틀에서 달력과 다이어리는 갓생과 자기계발의 트렌드 안에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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