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노래방이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출처 : SBS 스폐셜 - 한국의 힘, 노래)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학창 시절 친구들끼리, 회사 회식 등으로 노래방에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았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한국에 노래방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흥이 많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스마트폰 노래방 앱 등을 통해서 노래방에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쉽게 노래방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에브리싱' 앱 데이터를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인 앱에이프(App Ape)를 활용하여 확인해보겠습니다.
여자는 1020, 남자는 2030
'에브리싱' 앱 주요 유저 데이터 확인!
'에브리싱' 앱의 성별 비율 데이터입니다. 설치 사용자의 경우, 여성이 51.3% 남성이 48.7%를 기록했습니다. 활성 사용자 기준으로는 여성 55.9%, 남성 44.1%의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설치 사용자와 활성 사용자 모두 여성이 남성에 비해 다소 높은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설치 사용자보다 실제로 앱을 활용하는 활성 사용자의 여성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보았을 때 남성 사용자보다는 여성 사용자가 앱을 실제로 사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확인해보겠습니다. '에브리싱' 활성 사용자 기준 앱의 성별/연령별 데이터입니다.
여성 유저의 경우, 20대 유저들이 16.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10대(15.7%), 30대(8.2%), 40대(7.9%), 50대 이상(7.6%)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1020 유저들이 에브리싱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성 유저는 조금 다른 비율을 보였습니다. 30대 유저들이 13.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다음으로 20대(12.1%), 10대(8.5%), 40대(5.7%), 50대 이상(4.6%)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남성들은 2030세대들이 가장 에브리싱 앱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에브리싱' 주요 유저들에 대해 요약해보자면 여성은 1020세대들이 높은 활성 사용자 비율을 보였으며, 남성은 2030세대에서 높은 활성 사용자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그 외 세대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전반적으로 전 연령이 사용하는 앱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노래를 많이 부르는 시간?
'에브리싱'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 확인!
'에브리싱' 앱의 활성 사용자 수가 가장 높은 시간은 오후 6시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학교, 직장 등 하루의 일과가 마무리되는 저녁 시간대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20대 이상 직장 생활을 하는 사용자들 중에서는 자가용으로 퇴근하면서 차 안에서 홀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에브리싱' 앱과
동시 소지율이 높은 앱
'에브리싱' 앱과 동시 소지율이 높은 앱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가장 높은 동시 소지율 수치를 보여준 앱은 '앵그리버드2' 입니다. ‘에브리싱’ 앱 사용자들은 시간이 많이 드는 다른 게임보다, 쉬운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호한다고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동시 소지율 상위 5개 앱 중에서 'Smule'앱과 '무료노래방'가 기록되었는데요. 두 앱 모두 노래방 관련 앱으로 확실히 노래방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유저가 '에브리싱' 앱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여행 관련 서비스 '노랑풍선' 앱과 날씨를 제공하는 '첫화면 날씨' 앱이 동시 소지율이 높은 앱 상위 5개에 포함되었는데요. 여행, 야유회 등으로 야외로 놀러 갔을 때 빠질 수 없는 놀이 문화가 노래이기 때문에 '에브리싱' 앱과 높은 동시 소지율을 보인 것이 아닐까요?
글을 마치며
전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거셉니다. 최근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가 K-POP과 같은 한류에 관심이 많아 연세대를 입학했을 정도로 K-POP은 해외 유명인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이밖에도 세계적으로 K-POP을 통해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K-POP이 이처럼 성장할 수 있는 이유에는 대한민국이 기본적으로 흥이 많은 민족이라는 이유와 함께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노래방과 같은 흥 문화가 잘 형성된 것도 일부 포함되어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오늘 이유 없이 신이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셨다면 '에브리싱' 앱을 통해 노래 한 곡 불러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즐겁고 흥이 나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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