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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가 꼭 알아야할 성향 파악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인사이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11. 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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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에는 문서 작성 능력, 다양한 업무 지식, 실행력과 논리력 등등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능력 중 하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업무적 능력은 경험이나 자기 계발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지만 사람을 대하는 커뮤니케이션만큼은 쉽지가 않습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방법이나 선배들의 조언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내 성격과 성향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의 성격과 성향에 관계없이 타인을 이해하고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작은 팁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작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사람들은 모두 가치관이 다르고, 그 가치관에 따라 인생의 우선순위가 다릅니다. 그 사람의 가치와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커뮤니케이션한다면 한결 더 편하게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 입니다.

지금부터 사람들의 가치와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네가 학창시절에 가장 좋아했던(혹은 싫어했던) 과목은 뭐야?"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이야기하는데 조금 생뚱 맞은 질문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질문의 의미를 하나씩 설명 드리겠습니다.

 

A. 대답 : 난 국어를 좋아했어. 선생님이 참 좋았거든!   

 

질문을 했을 때 답변이 '선생님이 좋았어',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았어' 등의 사람과 관련된 이유를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성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학교 조별과제를 예로 들자면 팀원을 정할 때 실력 등을 무시하고 자신과 가장 친한 사람들과 팀을 구성하려는 성향입니다

 

 

따라서 업무를 진행할 때도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중시하는 성향입니다. 아무리 성과가 잘 나오더라도 함께하는 사람간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성과나 수치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인간관계를 잘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B. 대답 : 난 수학을 좋아했어. 풀이과정이 딱딱 맞춰가는 게 재미있었거든!

답변이 과정 지향적인 사람들입니다. 보통 수학이나 영어 과목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공식/문법을 대입해서 답을 맞춰나가는 과정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대학교 조별과제를 예로 하면 한번 같이 해봤던 사람들과 또 팀을 구성하는 성향입니다

 

 

 

업무를 진행할 때에는 가이드와 프로세스를 중시하는 성향입니다. 그리고 정리벽이 있어서 기획자들에게 많은 성향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향은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진행 프로세스를 알려주며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한 정보가 다 갖춰지면 알아서 일하는 스타일입니다.

 

C. 대답 : 난 체육을 잘했어. 내가 제일 잘했거든!

대답이 결과 지향적인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제일 잘한 것을 가장 좋아한다는 단순한 타입입니다.

 

대학교 조별과제를 예로 하면 가장 잘하고 실력 있는 친구들과 팀을 구성하는 성향입니다.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A성향과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A성향은 결과보다는 사람이 중요한데, C성향의 사람들은 결과로 설득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력만 있으면 개인적인 감정이 안 좋더라도 별개로 일을 진행하는 쿨한 성격입니다. 이런 성향은 칭찬이 업무에 큰 영향을 줍니다. 자주 칭찬해줍시다.

 

 

글을 마치며

 

한가지 질문으로 사람의 모든 성향을 파악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일 수 있습니다. 다만, 질문과 그 답변을 통해서 상대방의 가치관과 성향을 파악해나가는 것은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설명 드린 성향 파악 방식은 하나의 작은 예시이며 많은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더 이해하고 그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기획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팁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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