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콘텐츠의 대세는 동영상이 되어 가는 것일까요? 갈수록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6달 동안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의 동영상 콘텐츠 소비시간이 40%가 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합니다.
2013년, 인스타그램에서 동영상 업로드가 가능해진 이후 인스타그램은 하이퍼랩스 및 부메랑 등 손쉬운 동영상 제작 앱을 제공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이를 통해 동영상 콘텐츠의 활성화를 노렸는데요. 콘텐츠 활성화에는 성공했지만 정작 콘텐츠 제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동영상 콘텐츠가 인스타그램 내에서 얼마나 소비됐는지 알 수가 없어 답답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그런 답답함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 주 안에 인스타그램 내의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시청 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청 수’는 기존 콘텐츠 하단에 ‘좋아요’가 있던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수’를 탭하면 ‘좋아요’에 대한 상세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Instagram Blog | 이미지 출처 - Instagram Blog |
‘시청 수’의 확인가능으로 인해 콘텐츠 제작자들은 어떤 동영상이 대중의 이목을 끄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어떤 동영상 콘텐츠가 대중들에게 잘 먹히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며, 더 나아가 인스타그램 내의 동영상 콘텐츠 발달을 위한 주요 지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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