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itude is Everything"
이 문장처럼 사회초년생에게 도움이 되는 문장이 더 있을까? 기업인 출신이었던 교수님은 "Attitude is Everything"만 숙지하고 사회에 나가면 절반 이상은 준비된 상태라고 강조하시곤 했다.
그렇다면 사랑 받는 신입사원의 'Attitude'란 무엇일까? 단순히 그 사람의 태도, 인성을 뜻하는 것은 아닐 테다. 일 못 하고 인성이 좋은 것처럼 곤란한 사람도 없다. 실제 사랑 받는 신입사원들의 "Attitude"를 살펴보면 사람을 대하는 "Attitude"가 아니라 일을 대하는 "Attitude"가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연봉이 빨리 오르는 신입사원들의 일을 대하는 "Attitude"에 대해 써볼까 한다.
1. 작고, 사소한 일에도 더욱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라!
현대그룹의 故 정주영 창업주는 어린 시절 쌀가게에서 일할 때 월급을 올리기 위해 쌀 배달을 자청했다. 하지만 무거운 쌀 가마니를 진흙탕에 쏟아버리고 만다. 그 이후 쌀가게 선배에게 자전거 타는 법의 특강을 받는다.
"단순하기 짝이 없는 자전거 쌀 배달에도 공부해서 익혀야 하는 게 몇 가지는 있었다. 사흘 밤을 새우면서 익힌 요령과 기술로 그 후 얼마 안 가 나는, 한꺼번에 쌀 두 가마를 싣고도 제비처럼 날쌘 최고의 배달꾼이 되었다."
- 故 정주영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 中'
이처럼 정주영 전 회장은 보잘것없는 일에도 효율을 높일 방법과 요령이 있으면 이를 배우는 데 게을리하지 않았다. 당신의 연봉을 높이는 첫걸음은 작은 일이라도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Attitude'를 갖추는 것이다.
2. 일의 현상을 보지 말고 일의 본질을 파악하라
어느 날 아버지가 심부름을 시켰다고 생각해보자.
"길동아 재떨이 좀 가져와라~"
아버지의 심부름에 재떨이만 가져간다면 눈치가 없다며 핀잔을 주실 테다. 재떨이와 라이터를 함께 챙겨가면 그럭저럭 만족하실 것이다. 재떨이와 라이터를 챙겨다 드리고 돌아가는 길에 창문을 살짝 열어드리면 용돈을 쥐여주시지 않을까?
(일의 현상) 재떨이 좀 가져와라.
(일의 본질) 담배를 필 것이다.
이런 차이는'왜?' 이 일을 시켰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다. 재떨이를 가져오라는 심부름에서 '담배를 필 것이다'라는 일의 본질을 꿰뚫은 덕분에 아버지에게 용돈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신입사원이라면 일을 시작하기 전에 기계적으로 진행하지 말고 이 일을 왜 시켰는지에 대해 고민해보자. 일의 목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단련될수록 연봉도 함께 올라가기 시작한다.
3. 일의 우선순위를 체크하라
대게 신입사원이 회사에 들어가면 사수에게 'To-do-List' 작성부터 시작한다. 자신의 업무를 정리하고 매일 사수에게 검사를 받기도 한다. 이는 스스로 업무 리소스 관리가 안 되는 신입사원을 위한 교육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To-do-List'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은 일의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업무의 리스트 업을 통해 급한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부터 처리할 수 있다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같은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글을 마치며
요약을 해보자면 대게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들은 작은 일이라도 효과적으로 처리할 방법을 찾고 같은 시간이라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이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이라면 주어진 일을 단순히 소화하며 만족하기 보다는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분명 직장 내 당신의 평판과 연봉이 빠르게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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