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네이버 검색 결과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네이버는 대한민국 국민 포털 이용의 80~90%를 차지합니다. 그런 만큼 네이버의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어야 방문객들의 유입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포스팅을 자주 해도 또는 이 내용 저 내용 넣어가며 분량을 늘려도 검색 결과 화면 첫 페이지에 오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노오오오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네이버 검색 결과 노출 순서의 기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검색 노출 순서의 바로미터, ‘정확도’!
네이버는 이용자가 찾으려고 하는 정보와 가장 적합한 결과를 제일 먼저 보여주려고 합니다. 네이버 측의 답변에 따르면 사용자 편의를 고려하여 블로그에 작성된 글이 검색한 단어를 포함하는지를 시작으로 작성시간, 글의 품질, 인기도 등 여러 가지 측면의 정보 가치를 고려한다고 합니다. 이를 수식에 적용한 내용이 검색결과로 나타나게 되며 이 알고리즘을 ‘정확도’라 부르고 있습니다.
오래된 글이라고 무작정 뒤로 밀리지 않는 네이버 블로그 검색 결과
물론 최근에 쓰인 글이 최신의 정보를 담는 등 보다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전에 작성된 글이 최신 글보다 먼저 검색 결과에 나오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오래된 글 중 여러 요소를 충족시킨 질 높은 콘텐츠가 최근에 작성된 글보다 ‘정확도’에서 앞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노출 순서를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 없는 블로그 검색 결과
많은 블로거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이 상위 노출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로 인해 검색 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검색 결과는 전적으로 글의 수집부터 검색까지 자동으로 검색엔진에 의해 수행됨으로써 인위적인 조정이 불가능합니다. 매시간 수시로 등록, 수정, 삭제되는 게시물들을 업데이트하는 만큼 어떤 게시물이 상단에 노출될지 예측하거나 보장할 수 없습니다.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은 숫자가 아닌 글을 상대로 수행됩니다. 그런 만큼 인간의 유연한 판단 기준과 비교해 볼 때 모든 이용자를 만족하게 하는 결과를 제공하기는 어렵습니다.
글을 마치며
누구나 검색 결과의 상위노출을 원하지만, 누구나 상위노출이 될 수는 없습니다. 치열한 블로거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바를 제대로 짚은 질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 내가 작성한 콘텐츠가 너무 안일하지는 않았는지 한 번쯤은 돌이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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