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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락페보다 올페, 올리브영 페스타 참관기

소마코 오리지널

by JC_Lee 2025. 5. 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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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어워드와 페스티벌을 겸한 올리브영 페스타가 6회 차를 맞이했습니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원조 뷰티 페스티벌답게 매번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노들섬에서 3500평 규모로 열렸습니다. 그야말로 페스티벌에 맞는 규모가 된 것이죠. 올해 올리브영 페스타는 노들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보물섬' 컨셉으로 진행됐는데요. 소마코가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올리브영 페스타 2025, 어떤 모습이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출처=소마코

 

 

올영 페스타 입장 직전 받은 비표에는 지도, 바우처, 손목 끈 등이 포함돼 있었는데요. 정말 페스티벌다운 모습이죠?

 

 

출처=소마코

 

 

과거에는 컨벤션형 전시였던 올영 페스타가 올해부터는 종일 관람 페스티벌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코덕, 뷰친자 같은 여러분들은 하루종일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게 되었죠. 다만 오전 입장, 오후 입장, 저녁 입장 티켓 가격은 5만 5,000원, 4만 원, 1만 5,000원으로 각각 달랐어요. 야외다 보니 오전 일찍 가시는 걸 가장 추천드리지만, 저녁에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중고시장에서는 올영 페스타에 대한 뜨거운 관심 때문에 암표가 돌았다고 하네요.

 

 

출처=소마코

 

 

현장 도착 시간은 10시 이전이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고 계셨습니다.

 

 

출처=올리브영

 

 

메인스테이지로 보이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1층 잔디마당은 헬시라이프∙퍼스널케어 존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주로 이너뷰티, 건강 기능 식품, 두피 관련 제품들이 있었어요. 두피 고민이 심한 에디터는 1층부터 둘러 보았답니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잘못된 것이었어요. 이유는 나중에.

 

 

출처=소마코

 

 

다양한 부스들이 1층에 마련돼 있었는데요. 트리헛 부스 정말 예쁘네요.

 

 

출처=소마코

 

 

 

처음 찾은 부스는 일리윤 부스였습니다. 5월 올영픽인 시카 트러블 미스트 제품이 주력이었는데요.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직원분에게 파리가 앉았어요. 그랬더니 직원분이

 

파리도 시카향을 좋아하나보네"

 

라고 하셔서 안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출처=소마코

 

 

일리윤 부스 체험은 저 버튼들을 마구 눌러 게이지를 채우면 상품을 받는 오락실 게임 같은 체험이었어요. 미친 듯이 버튼을 누른 결과 본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출처=소마코

 

 

다음으로는 솔랩, 라보 H, 료, 아로마티카 등의 브랜드가 연합해 꾸린 루트 팜 부스를 찾았습니다. 네 개 브랜드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부스인데요.

 

 

출처=소마코

 

 

AI 두피 진단, 공 굴리기, 볼륨 살리기 게임, 투호 등의 게임을 통해 본품 상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피 고민 한동안 없어지겠네요.

 

 

솔랩과 아로마티카의 두피 상품(출처=소마코)

 

 

 

출처=소마코

 

 

바이탈뷰티 존에는 좋은생각, 라이브오랄스, 유시몰 등 다양한 브랜드가 부스를 차리고 있네요. 약손명가나 휴족시간, 풀리오도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출처=소마코

 

 

(좋지만)들어간 모습을 들키면 안 될 것 같은 두 부스들. 사실 1층에서 에디터가 애타게 찾던 부스는 바로

 

 

출처=소마코

 

 

닥터포헤어의 부스였습니다. 닥터포헤어는 전문가들이 직접 두피 상태 체크를 해주고 있었는데요.

 

 

출처=소마코

 

 

현미경으로 두피를 찍어 정상 두피와 비교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어요. 눈에 보이는 영역뿐 아니라 모발 밀도, 두피 컬러, 유분기 등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현장에서 받을 수 있었고요. 이 내용은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도 있었답니다.

 

 

출처=소마코

 

 

이렇게 전문가분께 진단서를 받고, 진단서에 맞는 제품을 받을 수 있었어요. 진정한 체험형 부스인 셈인데요. 현장에서는 퍼스널 컬러를 측정해 주는 부스도 있다고 했는데, 행사장이 너무 넓어서 못 찾았답니다. 아깝다 내 진단비.

 

 

출처=소마코

 

 

닥터포헤어 옆에서는 푸드트럭을 비롯한 음식 부스들이 있었는데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부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지는 않았어요. 식품 부스는 총 5곳으로 비교적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올영 페스타가 하루 종일 즐기는 페스티벌임을 감안하면, 음식 부스들이 훨씬 더 늘어나야 할 느낌이에요.

 

이후 뷰티 브랜드들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출처=소마코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오던스 부스가 보이네요. 바이오던스 부스는 끝까지 사람이 몰려 있어서 결국 못 갔습니다.

 

 

출처=소마코

 

 

또 다른 인기 부스인 메디힐에서는 뽑기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요. 빙고가 되면 해당 상품을 주는 건데, 세럼을 받고 싶었지만 마스크팩을 받았답니다.

 

 

출처=소마코

 

 

메디힐 부스에서는 피부 타입을 체크하는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건성 피부에 좋은 히알루론산 수분 패드와 세럼 샘플을 여러 개 받았답니다.

 

 

출처=소마코

 

 

슬로우하우스 부스는 넘버즈인, 아누아, 이니스프리, 달바 네 개 브랜드가 연합해 차렸네요. 모두 인기 브랜드인 만큼 대기줄이 매우 길었답니다. 

 

 

출처=소마코

 

 

마녀공장, 오아드 등 인기 브랜드에는 확실히 사람이 많이 몰리네요. 여러 번 한가해질 때를 노리는 눈치작전하다가 결국 실패했습니다. 그냥 정직하게 줄 설걸 그랬네요.

 

 

출처=소마코

 

 

그러던 와중 조선미녀에서 선크림 본품을 증정한다는 첩보를 받고! 바로 출동해서 상품을 받아왔답니다. 이때가 12시쯤 돼서 선크림이 꼭 필요했어요.

 

 

출처=소마코

 

 

떡솝 클렌저로 유명한 아렌시아 역시 본품을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입장부터 샘플을 제공했고!, 크림을 휘젓는 간단한 체험을 통해 본품을 두 개나 증정하고 있었습니다.

 

 

출처=소마코

 

 

가장 축제다운 게임을 준비했던 에스트라는 체험 이후 쿨스카프를 증정하기도 했어요. 정말 센스 있죠? 이때 날씨가 꽤 더워진 상태라 에스트라 쿨스카프를 메고 다니는 관객들이 정말 많았어요.

 

 

출처=소마코

 

 

바이오힐 보 부스는 탄력 응급상황! 컨셉으로 중증탄력센터를 운영하고 있었고요. CPR로 탄력을 살려내는 게임을 하고 있었답니다. 탄력이 고민인 에디터는 제가 숨 넘어갈 정도로 CPR을 세게 했고요. 결국 응급탄력처치 키트를 받아올 수 있었답니다.

 

 

출처=소마코

 

 

닥터지 부스는 하키채로 골을 넣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에디터는 골 두 개를 넣고 나머지 하나는 너무 정확하게 친 나머지 골키퍼 역할의 콘에 막혔답니다.

 

 

출처=소마코

 

 

그 결과 은메달을 받았고요. 은메달로도 본품을 받아올 수 있었어요.

 

 

출처=소마코

 

 

마지막으로는 계속해서 줄이 길다 한순간 줄이 줄어든 럭스에디트 존에 입성했는데요. 부스 내부 기기 카메라에 얼굴을 대고 컬러칩을 대서 퍼스널 컬러를 측정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어요. 에디터도 해봤는데요.

 

 

출처=소마코

 

 

외국인 수준의 피부 톤이 나왔답니다. 벽돌 컬러 수준인데요. 실제 쓰는 것과 매우 다른 색상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약 네 시간의 체험을 마칠 수 있었고요. 에디터가 네시오래간만에 받아온 화장품은 샘플과 본품 포함

 

 

출처=소마코

 

 

이 정도였답니다. 집에 들고 오기 정말 무거울 정도였어요. 티켓이 최대 5만 5,000원인데, 딱 봐도 몇 십만 원 치 정도는 되는 것 같죠?

 

직접 가보고 느낀 이번 올리브영 페스타의 장점과 단점, 정리해 볼게요.

 

장점

1. 즐길 거리가 많고 본품 증정 행사가 다양하다 - 각 브랜드 체험 행사가 재밌는 게 많고요. 제품도 아끼지 않고 증정한답니다.

2. 개방감 있고 답답하지 않다 - 컨벤션 센터 행사의 경우 답답함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야외에 부스들이 오픈돼 있어 답답함이 적고 중간중간 쉬기에도 좋았답니다.

3. 넓은 공간 - 컨셉에 맡게 부스가 나뉘어 있고 부스 사이 공간들도 많아 줄 서기 불편하지 않고 다니기에도 좋아요.

 

단점

1. 통제할 수 없는 날씨 - 매우 더웠습니다. 부스 자체는 천막이긴 했지만 대기줄에 있을 땐 어쩔 수 없이 뙤약볕을 쫴야 했어요.

2. 디스플레이 시인성 부족 - 해를 직접 보는 구조라 디스플레이를 준비한 업체들은 손해를 봐야 했어요. 화면이 잘 안 보이고 인증샷 남기기도 힘들었습니다.

3. 교통편 - 한강다리 중간에 있는 노들섬인 만큼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웠답니다.

 

매년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올리브영 페스타, 내년에는 개방감, 넓이 등 야외의 장점을 살리고, 그늘, 천막, 휴식처 등 실내의 강점을 살린다면 더 좋은 축제가 될 것 같아요. 내년에는 더 큰 보물섬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올리브영 페스타가 야외에서 열렸어요.
✔︎넓은 공간, 개방감 등이 장점이고요.
✔︎야외 시인성, 더위 등의 단점도 있었어요.

 

 

 

 

 

 

 

 

 

EDITOR 수종철

"소마코 편집장 수종철입니다"

 

 

 

 

 

 

By. 마케팅 컨설턴시 골드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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