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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콕] ‘노잼’에서 ‘핫플’로… 대전시, 스포츠와 마케팅이 살렸다

소마코 오리지널/시리즈

by JC_Lee 2025. 5.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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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넷째 주,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뉴스를 콕 찍어 전달합니다!📌

 

 

📰 115% 관세 철회… 미중 무역전쟁에 숨통 트이나
📰 5월은 마케팅 풀가동! 유통가, 신제품부터 사회공헌까지 총력
📰 ‘노잼’에서 ‘핫플’로… 대전 시, 스포츠와 마케팅이 살렸다
📰 뷰티업계, MZ 저격 ‘캐릭터 마케팅’에 진심이다
📰 넷플릭스 요금↑ 쿠팡은 무료로 맞불… OTT 시장 속도전
 

출처=이니스프리

 

1️⃣  115% 관세 철회… 미중 무역전쟁에 숨통 트이나

최근까지 관세 전쟁을 이어가던 미국과 중국이 상호 부과했던 평균 115% 수준의 관세를 동시에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했던 대중 고율 관세 공세 이후, 중국 역시 보복 조치를 취하며 무역 긴장이 고조됐던 상황에서의 ‘예상 밖 유턴’입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차원에서, 중국은 내수 부양과 글로벌 공급망 복원 의지를 담아 이번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스마트폰, 가전, 전기차 부품, 반도체 장비 등 주요 품목의 수입단가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한국을 포함한 제3국 기업들에겐 반사 이익의 기회도 열렸습니다. 양국 모두 관세를 철회한 건 아니지만, 정책적 신호를 통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낮추려는 의도가 분명히 드러난 조치입니다. 시장은 이번 조치가 일시적 유화 제스처에 그칠지, 아니면 구조적 협상의 출발점이 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원문 보기

🤔 115% 관세 인하는 미중 양국이 ‘무역 압박’에서 ‘정책 실리’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중간재 가격 정상화를 위한 긍정적 신호이며, 한국 기업에겐 대중·대미 수출 모두에서 ‘숨통이 트이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5월은 마케팅 풀가동! 유통가, 신제품부터 사회공헌까지 총력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가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캐릭터 한정판 음료를 출시하며 어린이 소비층 공략에 나섰고, 롯데백화점은 ‘리빙페어’와 연계해 체험형 공간을 구성하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강화했습니다. G마켓과 옥션은 ‘가정의 달 기획전’을 통해 인기 선물 카테고리를 큐레이션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CJ제일제당은 ‘햇반 나눔 캠페인’ 등 사회공헌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특히 유통업계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일상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스토리 있는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SG 기조 확산에 따라 지역 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지원 등 사회적 가치와 연결된 캠페인도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일부 기업은 기부 연계형 소비 모델을 적용해 참여 유도와 브랜딩을 동시에 시도하고 있습니다.  원문 보기

🤔 유통업계는 5월을 단순한 ‘판촉 시즌’이 아닌, 브랜드 감성·사회적 책임·소비자 참여를 모두 엮는 전략적 윈도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중심에서 ‘의미 중심’으로 이동한 마케팅 흐름이 인상 깊습니다.

 

 

3️⃣  ‘노잼’에서 ‘핫플’로… 대전시, 스포츠와 마케팅이 살렸다

한때 ‘노잼도시’로 불리던 대전시가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프로축구팀 대전하나시티즌의 선전과 함께 대전시가 전략적으로 펼친 관광 마케팅이 효과를 내며 도시 이미지에 긍정적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 관람을 중심으로 대전을 찾는 외지 방문객이 증가했고, 이에 맞춰 숙박과 먹거리, 전시·체험형 콘텐츠까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노잼’을 벗기 위한 정체성 회복과 스토리텔링에 힘을 쏟고 있으며 실제로 SNS상에서도 “요즘 대전 재밌다”는 반응이 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밭야구장과 대전월드컵경기장 등 기존 시설에 감성 마케팅을 더한 콘텐츠가 젊은 세대의 감수성을 자극하면서 재방문율도 상승 추세입니다. 원문 보기

🤔 대전하면 '성심당'이었죠. 그러나 그런 대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와 ‘로컬 콘텐츠’가 결합해 지역 이미지를 바꾸는 체험형 도시 브랜딩의 대표 사례입니다. 지방소멸위기의 도시들이 지속적으로 브랜딩 전략을 고민하는 부분이 돋보입니다.

 

 

4️⃣  뷰티업계, MZ 저격 ‘캐릭터 마케팅’에 진심이다

최근 뷰티업계가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 디자인, 굿즈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MZ세대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토이스토리, 포켓몬, 산리오 캐릭터는 물론 국내 웹툰 및 오리지널 IP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이 확대되며, 단순 화장품이 아닌 ‘갖고 싶은 상품’으로의 포지셔닝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캐릭터 마케팅은 제품에 감성적 스토리를 부여하고 소비자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MZ세대 특성상 화장품 구매 시 디자인이나 브랜드 이미지에 민감한 편인데요. 눈에 띄는 패키지를 출시해 SNS 인증 콘텐츠로 이어지며 매출 상승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브랜드 측은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정판 전략을 통한 희소성과 이벤트 중심 소비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브랜드가 캐릭터 협업 에디션 완판 사례를 이어갔는데요. 뷰티업계 내 캐릭터 마케팅이 ‘트렌드’에서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원문 보기

🤔 뷰티업계의 캐릭터 마케팅은 제품 기능을 넘어 ‘감성 소유욕’을 자극하는 IP 기반 브랜딩의 확장 전략입니다. MZ세대의 감각과 정서에 맞춘 콘텐츠형 디자인은 곧 브랜드 충성도와 자발적 확산을 유도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5️⃣  넷플릭스 요금↑ 쿠팡은 무료로 맞불… OTT 시장 속도전

넷플릭스가 또다시 요금 인상을 단행하면서 국내외 OTT 시장 ‘가격 피로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자사 플랫폼의 콘텐츠 일부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파격 전략을 꺼내들며 반사 이익을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쿠팡 유료 회원에게만 제공되던 쿠팡플레이 콘텐츠를 일부는 누구나 시청 가능하도록 개방하고,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같은 ‘공짜 선언’은 넷플릭스와 차별화된 포지셔닝으로 소비자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가격에 민감한 10~30대 층과 가족 단위 시청자 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쿠팡의 로켓배송·이츠와 함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쿠팡플레이의 무료 콘텐츠 확대가 단순 프로모션이 아닌 장기적인 고객 유입 전략의 일환으로 보며, 향후 광고 기반 모델(AVOD) 전환 가능성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반면 광고 요금제 외에도 기본 요금까지 올리며, ‘프리미엄 유료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어 시장 내 OTT 간 전략 차이가 뚜렷해지는 양상입니다. 원문 보기

🤔 넷플릭스가 ‘가격 프리미엄’을 강화할수록, 쿠팡플레이는 ‘접근성 프리미엄’이라는 반대 축을 공략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가격 피로 시대의 OTT 선택 기준은 콘텐츠의 양보다 경험의 진입장벽이 될 수 있으며, 쿠팡의 전략은 이 틈새를 정확히 겨냥한 셈입니다.
 

 

 

 
EDITOR 변덕텐트
"경험하며 살아온 ‘시선’을 나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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