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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정체성을 만든 세계관의 힘, 빙그레 왕국 세계관에 왕실초코 등장이오~🍫

마케팅 인사이트/캠페인

by JC_Lee 2025. 5. 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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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빙그레 왕실 콘셉트의 시작👑

여러분은 가장 기억에 남는 SNS 마케팅 하면 어떤 사례가 떠오르시나요? 👀

광줍이는 빵또아 바지에 바나나맛 우유 왕관👑을 쓰고 붉은 머리를 휘날리던 그 남자,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가 생각났어요! (무려 5년 전?!)

요즘은 그의 활동이 다소 뜸해진 것 같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번 신제품 광고에서는 자취를 감췄더라고요! 빙그레우스의 행방이 궁금해진 광줍이🤔

그 이유가 무엇일지 줍줍해왔어요!

 

출처=빙그레코리아 인스타그램

 

2️⃣ 2020, 인스타를 뒤집어놓은 캐릭터

바야흐로 5년 전인 2020. 빙그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혜성처럼 등장해 모두를 발칵 뒤집어 놓은 한 남자, 기억나시나요? 👑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는 인스타를 완전히 장악했고, ‘계정 해킹 당한 것 아니냐하는 뜨거운 반응이 일면서 광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어요.

잘생긴 외모와 달리 허당미 넘치는 성격과 아재개그를 좋아하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고, 불과 3주 만에 팔로워가 1 7000명이 증가하며 대박을 터트렸어요.

 

출처=빙그레코리아 인스타그램

 

 

3️⃣ 복잡한 세계관은 이제 STRESS -!

최근 세계관 마케팅이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오히려 소비자들의 피로감을 유발하게 되었고, 복잡하게 얽힌 관계성이나 방대한 성장 배경 등의 심오한 설정은 때로 거부감을 느끼게 만들었는데요.

이에 따라 빙그레 역시 빙그레우스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귀여운 디자인과 SNS 콘텐츠에서의 캐릭터 변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요.

이런 접근은 5년이 지난 캐릭터의 수명과 세계관 확장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겠죠.

 

출처=빙그레코리아 인스타그램

 

 

4️⃣ 왕쉬르 쵸크 5세 납시오! 왕실초코 광고🍫

따라서 의인화의 명가빙그레가 이번에는 캐릭터를 창조하는 대신에 새로운 전략을 택했어요. 바로 제품 자체를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것! 🍫

‘왕실초코’ 라는
제품명에서 따와 왕쉬르 쵸크 5세’ 가 탄생했어요. 쵸크 5세는 유제품 명가의 명예를 걸고, 빨대 신하들의 보필을 받으며 출정식을 거행하는데요. 기존 초코 우유의 ‘밍밍함’ 과 ‘가벼움’ 이라는 페인 포인트를 저격하며 묵~직한 바디감을 선언하죠.

B
급 감성의 애니메이션과 더빙으로 영상에 재미를 더한 것도 포인트! 👍

 

이미지 출처=빙그레 왕실초코 광고 영상

 

 

 

 

 

5️⃣ 성수동 한복판에서 거행된 쵸크 5행차

신제품이 출시되면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각인되기 위해 더 대담하고 크리에이티브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곤 하는데요. 이번 왕실초코역시 성수동 한복판에서 실제로 왕쉬르 쵸크5세’의 행차 퍼포먼스를 진행했어요!

초코우유의
행차는 거리를 지나는 모든 사람들의 발걸음과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런 흥미로운 오프라인 마케팅은 SNS에서 자발적으로 확산되기에 충분했죠. 즐거운 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제품에 대한 좋은 인식으로 연결시키는 촘촘한 IMC 전략이 돋보였어요! 👀

 

@royal.chocodrink

 

 

6️⃣ 잠시 한발 물러난 빙그레우스

빙그레의 왕실 컨셉의 제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이번왕실초코 빙그레우스로 소비자들에게 익숙해진 왕실 컨셉을 사용했지만, 이전 광고들과는 다른 점이 있어요.

바로 빙그레우스는 등장하지 않는다는 -!😮

예를 들어, ‘아카페라 스페셜티왕실 쿠키 샌드광고에서는 빙그레우스가 메인 모델로 활약했어요. 하지만 이번 광고에서는 빙그레우스는 중심에서 한발 물러나 고유의 분위기만을 남기며 신제품 자체에 주목하게 거예요.

 

 

이미지 출처=왕실커피 광고 영상

 

 

 

 

 

7️⃣ 왕실초코가빙그레스러움 유지한 방법

따라서 이번왕실초코캠페인에서는 인물 캐릭터의 등장 없이도 브랜드의 정체성이 뚜렷하게 느껴질 있도록 왕실 컨셉을 강조한 것으로 보여요.

실제 광고 반응을 살펴보면, 이러한 연출을 보고빙그레스럽다 표현한 리뷰가 많았는데요. 비록 인물 캐릭터가 전면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브랜드의 정체성이 더욱 선명해 질 있었던 데에는 분명 빙그레우스 세계관의 공헌이 크겠죠?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으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고, 그로 인해 탄생한 왕실 컨셉이 브랜드를 이끌고 있으니까요.

 

 

유튜브 및  tv cf  댓글 캡처

 

 

 

빙그레는 ‘빙그레우스’ 의 등장과 함께 년간 꾸준히 빙그레 왕국 세계관’ 을 구축해왔어요. 👑 왕실 컨셉이 일관된 브랜딩을 유지해 있었던 핵심이었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굳건하게 만든 세계관의 힘을 느꼈어요.

영화를 보며 특정 감독의 작품임을 알아차리는 것처럼, 빙그레의 광고도 여러 대행사가 담당하더라도 '이건 빙그레스러운 광고다!' 하고 느낄 있는 지점이 있어요.

신제품왕실초코광고에서도 이러한 확실한 컨셉이 브랜드에게 강력한 무기라는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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