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를 통한 새로운 대선을 노린다, '트위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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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cial Marketing Korea 2012. 12. 4. 15:54

140자를 통한 새로운 대선을 노린다, '트위터 대선'

미국에서는 '미국 대선'을 '트위터 대선'이라고 말합니다. 트위터는 이러한 분위기를 타서 한국에서도 '트위터 대선' 만들겠다는 포부가 있습니다.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트위터가 한국 대선 관련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트위터가 큰 영향력을 끼친 것처럼 한국에서도 재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트위터는 미국에서의 성공사례를 강조하며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미국 대선 기간에는 트윗 내용과 트윗 수, 해시태그를 활용한 찬성·반대 지지도, 주요 내용 발표 순간, 주요 관심 주제 등을 평가하는 지표를 특별페이지를 통해 제공했습니다. 이 지표는 '트위터 정치여론동향지수(The Twitter Political Index)'를 통해 트위터 내 여론 동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됐습니다. 트위터는 '정치여론동향지수'가 기존 방송에서 하는 여론조사와 비슷한 만큼 신뢰도를 가져도 좋다고 말합니다. 트위터가 미국에서 두 번의 대선을 통해 대선 주자들과 유권자들이 트위터로 소통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민주주의로 변화를 주었고, 유권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대선 주자들과 장벽을 없앴다고 평을 받으며, 실시간 여론 분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미국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트위터는 대선을 궁금해 하는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대선 후보와 후보 진영, 미디어, 주요 관련 인사들이 올린 대선 관련 트윗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선 특집페이지를 최근 오픈했습니다. 국내 소셜미디어 분석 업체인 다음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트위터 여론을 데이터화하고 분석하는 솔루션도 선보입니다. 4일 저녁 생방송되는 대선후보 TV토론회에 대한 트위터 분석 결과는 5일 다음소프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미국 대선에서 활용된 '트위터 여론지수'도 다음소프트와 함께 별도 개발 중이며 수일 내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트위터 대선'한 번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