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지는 유튜브 쇼츠, 알아서 OO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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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_JG 2024. 7. 17. 09:30

유튜브가 쇼츠(Shorts)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숏폼 자동 변환’ ‘자막-음성 자동 변환’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유튜브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유튜브 쇼츠 릴리즈 노트 3탄을 공개하고 출시를 앞둔 6가지 기능을 소개했다.

1️⃣ 자동 레이아웃

우선 ‘자동 레이아웃(Auto Layout)’ 기능이 개선된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자동 레이아웃은 긴 형식의 동영상을 숏폼으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인물이 세로 형태의 화면에 잘 담기도록 알아서 화면을 이동하고 자르고 확대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2️⃣ 텍스트 투 스피치 (text to speech)

자막을 음성으로 바꿔주는 ‘텍스트 투 스피치(Text To Speech)’ 기능도 추가된다. 쇼츠를 업로드할 때 문자를 입력한 뒤 왼쪽 상단의 ‘음성 추가’ 버튼을 눌러 4가지 목소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3️⃣ 스피치 투 텍스트 (speech to text)

음성을 자막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도 출시된다. 기존에는 비슷한 기능이 외부 툴을 통해 제공됐지만 앞으로는 유튜브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크리에이터는 자동 생성된 자막의 색상과 글꼴까지 편집할 수 있다. 유튜브는 이 기능이 쇼츠를 음소거로 시청하는 사용자에게 유용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4️⃣ 애드 유어스 (add yours)

크리에이터와 팬의 활발한 소통을 돕는 기능도 출시된다. ‘애드 유어스(Add Yours)’는 크리에이터가 콘텐츠와 관련된 질문을 던지면 시청자가 영상에 스티커나 게시물 등으로 답변을 다는 일종의 커뮤니티 기능이다. 유튜브는 이 기능이 콘텐츠의 연쇄 반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