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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매출 300억 만든 속옷 브랜드, 베리시(Verish)

마케팅 인사이트/브랜딩

by J_JG 2024. 6.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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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년 만에 매출액 300억 원 이상을 바라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가 있어요. 제품력까지 받쳐주며 높은 재구매율을 자랑해요. 이 브랜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1️⃣ Feel it First, 착용감에 집중

베리시는 딥다이브의 이성은 대표가 지난 2021년 론칭한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로 'Feel it First'라는 슬로건 하에 '편하면서도 옷태가 나는 제품'을 표방하고 있어요. 베리시는 일상의 작은 불편함을 해소하여 매 순간을 좋은 감각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미션으로 하고 있어요. 
 
특히 이를 반영한 '쿨핏브라'가 베리시 브랜드의 시그니처 제품인데요, 무봉재 방식과 노와이어로 착용감이 편안해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 제품은  지그재그에서 이너웨어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베리시는 2022년 대비 2023년도에 매출 350%가 상승한 300억 원을 달성했는데요, 이는 론칭 3년 만에 이뤄낸 결과라 더 놀라워요. 베리시가 이렇게 빠른 기간에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출처 : 베리시

 

 

2️⃣ 베리시(Verish)의 마케팅 전략 

01. 타깃 시장 집중 

베리시를 창업한 이성은 대표는 우연히 유명 온라인 속옷 브랜드의 이커머스 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언더웨어 시장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해요. 약 2년간 근무 후 2021년 본인의 브랜드를 창업하게 된 케이스예요. 이 대표는 당시 업무 경험을 통해 온라인에서 와이어리스 브라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해요.  

 

베리시는 타깃 시장에 집중하며 제품력을 높여갔어요. 제품 하나를 개발할 때마다 샘플 작업을 최소 7차례 이상 진행하고, 여러 차례 품평회를 연다고 해요. 디자이너들도 모두 본인 디자인으로 100억 이상 판매 경험이 있는 경력자들만 채용해요.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베리시는 와이어리스 브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어요. 

 

 

02.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제품 개발 집중  

베리시는 또한 고객들의 불만이나 요청을 철저히 분석하고 제품에 반영했어요. 많은 구매자들이 일체형 패드 브라를 요청하자 '쿨핏브라 볼륨핏'을 출시했고, 이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죠. 대부분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이 고객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개발된 것들이라고 해요. 

 

고객 경험을 더욱 잘 반영하기 위해 이 브랜드는 온라인 업체로서는 드물게 CX팀을 운영하고 있어요. 매월 10여 명의 고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지도, 구매 채널, 제품에 대한 입체적인 피드백을 받아요. 이러한 피드백은 제품 개발이나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죠. 
 

실제 상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제품 피드백 (출처 : 채널톡)

 

 

03. 자사몰 집중 전략 

딥다이브는 베리시 브랜드를 온라인 방식에 주력하여 판매하고 있는데요. 여성 언더웨어 시장에서 현재 온라인 비중은 20% 수준임에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집중 전략이에요.

 

또한, 딥다이브는 온라인 중에서도 자사몰에 집중하고 있어요. 현재 매출액 중 자사몰 비중이 80%에 달한다고 해요. 자사몰에 집중하는 전략은 고객 데이터 분석과 수익성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어요. 베리시 대부분 제품의 재구매율이 30%를 넘기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죠.

 

베리시 홈페이지

 

 

04. 일관성 있는 마케팅 메시지

 

브랜드의 핵심 노하우 중 하나는 광고를 줄이고, 고객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에요. 베리시가 집중하고 있는 메시지는 '예쁘고 편한 속옷 브랜드'에요. 베리시는 고객들이 더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노출해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베리시는 유튜버들과 협업하여 고객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예쁘고 편한 속옷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어요.

 

출처 : 유튜브 채널 '윰'

 

 
 

 
베리시는 최근 오프라인 출점과 해외 시장 진출도 시작했어요. 압구정에 첫 직영 매장을 개설했고, 백화점 입점도 검토 중이라고 해요. 또한, 지난달 처음으로 인플루언서와 함께 해외 시장을 겨냥한 B2C 판매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베리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베리시는 2021년에 론칭된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로, '쿨핏브라'가 시그니처 제품이에요.
✔️ 와이어리스 브라 타깃 시장에 집중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에 반영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 자사몰 집중 전략과 일관된 마케팅 메시지를 통해 브랜드 색깔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Writer. 커머스의모든것👈
by. 마케팅 컨설턴시 골드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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