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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선물하는 영화 'UP' 하우스에서의 특별한 하루!

마케팅 인사이트/캠페인

by J_JG 2024. 5. 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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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업>에 나온 ‘업 하우스’, 페라리 박물관에서 보내는 하룻밤, 영화 <엑스맨>에서 나오는 ‘엑스맨션’. 모두 상상 속의 집이었지만 현실에 등장했다는 소식이에요.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최근 2024년 여름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컬처 아이콘’이라는 이름의 새 카테고리를 공개했습니다. 음악, 영화, TV,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이 호스트가 되어 제공하는 경험들을 실제로 구매할 수 있어요.

 

페라리 박물관에서 보내는 하룻밤, '나 홀로 집에'서 즐기는 달콤한 휴가 (©Airbnb)

 

 

대표적인 예로 ‘둥둥 떠다니는 업 하우스에 머물러 보기’는 애니메이션 <업>에 나온 업 하우스에서 머물러 보는 숙박 기회입니다. 집 건물이 8천 개가 넘는 풍선에 매달려 공중에 떠있고, 주인공 칼의 집 디테일을 잘 살려 그대로 재현했으며, 미국 뉴멕시코 아비퀴우의 붉은 암벽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아름다운 경치도 즐길 수 있죠.

 

주인공인 칼 프레데릭슨이 호스트로 되어 있고, 소개 란에는 말하는 개와 살고 있다는 재치 있는 설명도 디테일하게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둥둥 떠다니는 '업' 하우스에 머물러 보기 (©Airbnb)

 

 

또,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르세 뮤지엄에서도 특별한 하룻밤을 제공합니다. 이 미술관의 유명한 스팟이기도 한 시계탑의 빈 공간을 활용해 숙소로 탈바꿈시켰죠. 숙박하는 사람에게는 일반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오르세 미술관의 특별한 전시실을 둘러볼 기회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글로벌 가수 도자 캣이 자택에서 펼치는 특별한 경험, 곧 개봉하는 ‘인사이드 아웃2’를 주제로 한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의 경험 등 콘텐츠 팬들에게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오르셰 미술관 숙소 (©Airbnb)

 

 

컬처 아이콘에 포함된 숙박이나 체험들은 대부분 무료입니다. 유료인 경우에도 한 사람당 요금이 100달러(약13만8000원)을 넘지 않아요. 또, 기본 숙박 단위를 1박으로 하여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부담감 없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어요.

 

에어비앤비는 지금까지 단순히 숙박 플랫폼이 아닌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모토로 함을 밝혀왔습니다. 집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경험과 문화라는 더 큰 차원의 이야기를 논하고 싶다는 브랜드의 의지죠.

 

여행의 과정에서 하룻밤 묵기 위한 수단적인 목적의 숙소보다 숙소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앱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즉, 숙박, 공유 플랫폼에서 문화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켄이 호스팅하는 바비의 말리부 드림하우스, 슈렉의 늪지대 숙소 (©Airbnb)



지난 해에는 영화 <바비>에 나오는 핑크빛 드림하우스, <슈렉>의 늪지대 집 체험을 제공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컬처 아이콘이라는 단독 카테고리를 상시로 오픈해 지속적으로 신선한 경험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해요. 한국에서도 연내 컬처 아이콘 체험 숙소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에어비앤비에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공간과 경험을 현실화시켰습니다.
✔️ '컬처 아이콘'이라는 단독 카테고리를 신설하여 전 세계를 무대로 특별한 공간과 경험을 제공하기 시작했어요.
✔️ 이는 에어비앤비가 단순히 숙박 공유 플랫폼을 넘어 문화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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