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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타겟! 금융 기업 마케팅 모음.zip

마케팅 인사이트/브랜딩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2. 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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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융 대기업들은 2030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한층 더 창의적이고 다양한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어요. 전통적인 광고 방식을 넘어 유튜브나 SNS를 적극 활용하고, 인기 아이돌 가수를 모델로 내세우며 젊은 세대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죠. 구체적으로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1️⃣삼성증권, 유튜브 쇼츠 드라마 조회수 130만 돌파 

삼성증권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에서 제작한 쇼츠 드라마 형식의 콘텐츠 ‘올인왕자’가 조회수 13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어요. 

 

출처 : 삼성증권
 

 

‘올인왕자’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장하는 내용으로, 투자에 서투른 2030 세대를 타겟으로 합니다. 누구나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겪었던 내용들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죠. ‘어린 왕자’의 명대사들을 투자 격언으로 패러디한 부분은 더욱 인상적이에요. ‘넌 네가 투자한 것에 영원히 책임이 있어’ ‘만약 오전 9시에 장이 열린다면, 나는 8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같은 밈이 전달력 있게 다가옵니다. 웃기면서도 공감이 많이 된다는 댓글들이 대부분이고요.

 

 

'올인왕자' (출처 : 삼성증권 유튜브)

 

올인왕자의 콘텐츠는 2월 5일 기준으로 6편 모두 조회수 25만 회 내외를 기록하고 있어요. 삼성증권은 ‘올인왕자’ 외에도 로드 퀴즈쇼 ‘삼성증권이 쏜다’, 국내 최초 투자심리 토크쇼인 ‘I Like 댓’, 삼성증권의 연금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연금 관련 제도에서 상품에 이르는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금교습소’ 등 다양한 콘텐츠로 업계 최고의 구독자수를 유지하고 있어요.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 'Samsung Pop'

 


또 삼성증권은 틱톡 채널인 ‘팝톡’을 오픈하고, 지난해 3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버톡커(버추얼 틱톡커)인 ‘이서치’를 개발했어요. 삼성증권의 프리미엄 디지털 서비스 중 하나인 '리서치톡'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도 오픈하며 젊은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삼성증권 틱톡 채널 '팝톡'

 

2️⃣은행 : 우리도 아이돌 모델 쓸래!

또 KB금융, 신한, 하나, 우리금융그룹 같은 금융 기업들이 아이돌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해요. 이런 마케팅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Z세대의 관심을 유발하고, 금융 기업 이미지를 친근하게 만들죠.

 

신한금융은 최근 출시한 계열사 통합 브랜드 ‘신한 슈퍼SOL’의 광고모델로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기용했어요. 원래 신한금융은 '고객 신뢰성 회복 중심 경영'을 이유로 연예인 모델을 쓰지 않았는데요. 신한 통합 브랜드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을 모델로 삼은 거예요.

 

출처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 신한 X 뉴진스 새로운 금융의 시작 광고 (출처 : 신한금융그룹 유튜브)

 

하나금융도 지난 6월 새 광고 모델로 아이브 안유진을, 우리금융은 22년에 첫 연예인 모델로 아이유를 발탁했어요. KB국민은행은 금융 앱 KB스타뱅킹의 모델로 아이돌 엔시티 드림을 내세웠고요.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KB스타뱅킹’ 광고 (출처 : KB스타뱅킹)

 

 

이렇게 금융 기업들이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활용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요.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며, 우리의 브랜드와 서비스가 어떻게 젊은 타겟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금융 대기업들이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숏폼 콘텐츠, 아이돌 모델 기용 같은 마케팅 방법을 활용하고 있어요. 
✔️ 삼성증권의 유튜브 숏츠 '올인왕자'는 '어린 왕자'를 패러디하여 투자 교훈을 전달해 큰 인기를 얻었어요. 
✔️ 이런 전략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발하고, 금융 기업 이미지를 친근하게 재구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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