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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MZ세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어요. 신세계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을 리뉴얼하면서, 글로벌 테니스 라켓 브랜드 1위 브랜드 '윌슨'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는데요. 테니스를 즐기는 2030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트렌디한 브랜드로 떠오른 '윌슨'을 콘텐츠로 내세운 거예요. 그럼 이번 '윌슨' 팝업의 마케팅 포인트를 살펴볼게요.
윌슨은 글로벌 테니스 라켓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입니다. 윌슨은 1916년 탄생해 테니스를 비롯해 골프, 미식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의 스포츠 용품을 내놓으며 성장했어요. 대표적인 테니스 스타인 '로저 페더러'가 사용한 ‘프로 스태프 RF97’를 비롯해 다양한 테니스 라켓 모델을 출시했고요. 특히 윌슨의 블레이드(Blade) 시리즈는 몸에 전해지는 진동을 감소하는 효과가 뛰어나, 테니스인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높아요. 현재는 아크테릭스, 살로몬 등의 스포츠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경영하는 아머스포츠가 윌슨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요.
윌슨은 9월 8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어요. 테마는 ‘Wonder Garden(원더 가든)’으로, 국내 플로리스트 엘트라 바이와의 협업을 통해 조경을 활용한 상상 속 테니스 코트를 연출했어요. 또 미국의 테니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더-코트’와 협업해 다양한 테니스 아카이브 작품들을 선보였고요.
메이저 테니스 대회 ‘US 오픈’의 스페셜 에디션 라켓 등 윌슨의 대표 라켓과 함께, 클래식하고 스포티한 무드를 보여주는 다양한 테니스복 라인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고객은 윌슨 리유저백, 더코트 아트웍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고요. 라켓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 스트링 서비스, US오픈 컬렉션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했어요.
윌슨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꽃과 나무 같은 조경을 활용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어요. 다른 테니스 브랜드들은 테니스 코트나 자사 제품을 체험하는 정도로 체험형 공간을 꾸미는데요. 윌슨은 꽃과 나뭇잎으로 가득한 상상 속 테니스 코트를 꾸며 자사 제품 컬렉션을 소개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죠.
또 윌슨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어패럴 라인 신제품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어요. 원래 윌슨은 테니스 라켓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요. 테니스 복장의 수요를 확인한 후, 어패럴 라인 확장에 힘을 쏟고 있어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한 신규 어패럴 제품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선보이며, 온라인 채널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어요.
윌슨의 두 번째 팝업은 10월 롯데월드몰 잠실점과 WTA 코리아오픈 대회 부스에서 오픈할 예정이에요. 고객들의 호평 덕분에, 9월 팝업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진행될 거고요. 또 '윌슨'을 운영하는 아머스포츠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리테일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국내 테니스 시장 규모는 2021년 2500억 원에서 지난해 3000억 원으로 1년 사이 20% 성장했고, 올해는 3600억 원까지 커질 전망이에요. 국내 테니스 인구는 현재 약 60만 명으로 추산되고요. 테니스 시장에 2030 젊은 층의 유입이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윌슨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국내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보여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신세계백화점이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팝업 오픈 등 MZ세대 겨냥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요.
✔️ 최근 글로벌 테니스 브랜드 '윌슨'의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오픈했어요.
✔️ 윌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초에 리테일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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