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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는 마케터에게 필수적인 구독 채널이죠. 여러분은 몇 개의 마케팅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계시나요? 많은 뉴스레터 채널이 생겨나면서,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만 해도 10개가 족히 넘는데요. 뉴스레터를 보다 잘 읽기 위해서는 양보다 깊이감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뉴스레터를 읽는 것도 어려울 수 있어요. 여기서 어렵다는 의미는 모르는 마케팅 용어가 많거나,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어려움이 아니라 글을 읽어도 무지한 상태를 말합니다.
단순히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쓴이의 인사이트를 습득하기만 한다면 뉴스레터를 아무리 많이 읽어도 나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거예요. 뉴스레터를 읽는 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뉴스레터를 '잘' 읽을 수 있을까요?
구독한 뉴스레터들을 다시 확인해 보세요. 무지성으로 구독만 해 두고 읽지 않은 뉴스레터가 있다면 과감하게 구독을 취소해도 좋습니다. 너무 많은 뉴스레터는 피로감을 줄 뿐만 아니라, 결국 안 읽는 메일로 쌓여가게 될 뿐이니까요. 뉴스레터 채널은 매주 읽을 수 있는 1~2개만 구독해도 충분합니다. 많은 뉴스레터가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고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해 보세요.
글을 읽은 후에는 간략하게 요점을 정리해 보세요. 요점은 글로 기록하거나 머릿속으로 생각해도 좋습니다. 글의 목적과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하여 글 전체적인 흐름과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의 기본적인 구성은 서론, 본론, 결론입니다. 뉴스레터의 결론은 글쓴이의 인사이트와 핵심 정리로 마무리되는데요. 글을 읽은 후에는 나만의 인사이트를 정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나는 이 마케팅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만의 견해를 가지고 생각해 보는 것이죠. 글을 많이 읽는 것보다 하나의 글을 읽고 깊게 생각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나의 견해가 깊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인사이트를 정리한 후에는 이 마케팅 사례를 나 혹은 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저는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것은 디테일하게 기획해 보고, 나중에 진행해 볼 수 있는 것은 아이디어로 메모해 두는데요. 간략하게라도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글을 읽고 나의 인사이트를 생각하며 적용해 보는 것까지가 뉴스레터를 잘 읽었다고 할 수 있어요. 뉴스레터를 그냥 읽고만 있었던 마케터 비전공자, 주니어 마케터 분들이라면 이제부터 뉴스레터를 '잘' 읽고 실무에 적용해 보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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