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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룰루레몬으로 불리는, 젝시믹스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어요.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1087억 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대비 24% 상승한 10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젝시믹스가 이렇게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마케팅 비결은 무엇일까요?
젝시믹스는 요가복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웨어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어요. 특히, 골프복과 수영복의 매출 기여도가 높았다고 밝혔어요. 골프복과 수영복 매출은 지난해 대비 각각 169%, 56% 이상 급증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골프복이나 수영복 브랜드 대비 가성비가 좋은 점, 그리고 일반 운동복이나 평상복으로 착용 가능할 만큼 수요에 맞춘 디자인 등이 인기의 비결로 보입니다.
지난 2분기 젝시믹스의 전체 신규 가입자 중 4050 가입자는 47% 비중을 차지했고, 남성 가입자수 비중도 21%까지 확대되었대요. 젝시믹스 고객층이 기존 2030에서 4050으로, 여성에서 남성으로 확대되고 있는 거죠.최근 젝시믹스가 윤성빈을 모델로 발탁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젝시믹스는 글로벌 모델로 전 스켈레톤 선수이자 운동 유튜버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윤성빈을 모델로 발탁하고, 다양한 광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최근 '윤성빈 티셔츠'로 불리는 젝시믹스 맨즈라인의 기능성 제품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할 정도로, 좋은 결과로도 나타나고 있어요. 전체 젝시믹스 매출 중에서 남성 매출의 비중도 이미 10%를 넘어서고 있다고 하네요.
젝시믹스는 올해에도 성장의 끈을 놓지 않을 예정인데요, 애슬레저 룩과 더불어 맨즈라인과 해외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어요. 성장추이가 뚜렷해지는 맨즈 카테고리는 실용성과 활용성이 높은 제품들로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고, 해외는 중화권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래요. 지난 4월 중국 상해에는 현지 첫 단독 매장을 설립했고, 올해 5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 역시 집중공략대상인데요, 쇼룸 및 팝업스토어 운영과 동시에 세계 피지컬 대회에 공식 스폰서십으로 참여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입지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젝시믹스가 K-스포츠웨어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 스포츠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상반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어요.
✔️ 골프복, 수영복을 비롯한 제품 라인업 확장, 맨즈라인과 4050 타겟 공략, 힙한 TV CF가 매출에 기여했어요.
✔️ 젝시믹스는 앞으로 맨즈라인 제품 확대와 글로벌 공략을 통해 더 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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