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애들 요즘유행] 이런 걸 왜 찾아 먹어요? ‘못난이’ 활용법
감자 완판 도지사가 쏘아올린 ‘못난이 농산물’ 프랑스의 거장 아네스 바르다 감독은 2000년 작 에서 수확 후 쓰레기로 분류된 작물들을 채집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은 적이 있죠. 영화를 보면, 알감자로 이루어진 거대한 감자산이 모두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로 버려진다는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는데요. 바로 그 문제의식을 가지고 버려지는 작물들을 상품화하는 서비스들이 등장했습니다. 사실 시장이 정해놓은 규격에 맞지 않는 작물들을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로 폐기한다면, 그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죠. 바로 이것에 문제를 느끼는 사람들이 이 서비스들에 동감을 하면서 ‘못난이 농산물’ 구독이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 이미 해외에서도 미스핏츠 마켓(Misfits market) 등을 통해서 각광을 받고..
Marketing Trend
2022. 4. 26.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