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셜다이닝을 네이버 지식백과에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나와요.
SNS를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식사를 즐기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 소셜미디어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소통 방식. 고대 그리스의 식사 문화인 ‘심포지온(Simposion)’에서 유래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파티 문화의 하나로 대중화된 사교 트렌드.
한마디로 모르는 사람과 만나 밥을 먹는 거예요. 그런데 밥만 먹는 것은 아니고, 밥을 먹으면서 '어떤 특별한 것'을 하는데요. 소셜다이닝 피델리오라는 매력적인 브랜드를 소개해 볼게요.
피델리오는 '남의집'이라는 플랫폼에서 시작했어요. '남의집'은 취향이 담긴 자신만의 공간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모임 플랫폼인데요. (아쉽게도 남의집은 경영악화로 올해 6월부로 서비스를 종료했어요.) 피델리오의 박원상 대표는 이 플랫폼에서 2020년 8월에 시작해 20회 넘게 모임을 진행했고, 다녀간 게스트만 100명이 넘었대요. 남의집의 인기 호스트로 활동하다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망원동에 '피델리오'라는 본인만의 브랜드를 창업하게된 거죠.
인기 주제의 모임 같은 경우는 몇 주째 빈자리가 없고, 여러 번 방문한 사람도 상당히 많은데요. 피델리오가 이렇게 인기를 얻은 이유를 살펴볼게요.
소셜다이닝을 하는 많은 모임 중, 피델리오의 콘텐츠는 유독 특별해요. 현재 피델리오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진행하고 있어요. 타이틀만 봐도 한 번쯤 클릭해 보고 싶을 만큼 색다르죠.
파티가 끝날 때까지 서로의 친구를 찾는 스탠딩 파티, 스스로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임, 내 삶을 리프레이밍하는 시간, 서로의 MBTI를 맞추는 모임, 첫인상으로 직업 찾기, 미술사에 대한 강의를 듣는 소셜다이닝 등 다양한 모임의 주제가 요일별로 진행되고 있어요. 그 어떤 주제의 모임도 다른 곳에서 쉽게 경험해 볼 수 없어서 신선해요.
예를 들어, 저는 첫인상으로 직업 찾기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요. 적막이 흐르는 건 아닐까 우려했지만, 그런 생각을 할 시간조차 없는 긴박하고 흥미진진한 시간이었어요. 초반에 모임원은 각자 참과 거짓 상관없는 명제를 통해 직업에 대한 힌트를 던지고요. 호스트가 하나의 직업을 얘기하면 모두가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맞혀야 해요. 결국 그 직업을 끝까지 숨기거나, 서로의 직업을 많이 맞춘 사람이 상품을 얻게 되는 구조예요.
또한 위의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어떤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이 소셜다이닝 모임을 통해 우리는 남에 대해도 알 수 있지만 '나'에 대해 더 깊게 알 수 있다는 거예요. 피델리오는 나와 남을 이어주고, 나에 대해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요.
호스트이자 대표이신 박원상 님은 왜 '남의 집'의 인기 호스트였는지 이해가 될 만큼, 게스트를 배려하는 진행을 합니다. 어떤 새로운 사람들이 모여도 어색함이 없는 진행 능력은 아마 오랜 모임 진행 노하우에서 나오는 짬(?)인 것 같아요. 직접 모든 모임을 진행하고, 요리도 직접 합니다. 파인다이닝 속에서의 소셜다이닝은 이 시간만큼은 내가 특별해지는 기분이 들게 하죠.
피델리오에 참여하면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남과 나를 동시에 알아갈 수 있어요.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서 밥을 먹어도 어색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해 주는 피델리오, 한 번 신청해 보는 건 어떠세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소셜다이닝이란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 특정 주제에 대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식사를 하는 거예요.
✔️ 피델리오 소셜다이닝은 MBTI/직업/친구 맞히기, 나의 인생 리프레이밍 등 다양하고 주제로 모임을 진행해요.
✔️ 피델리오는 다양한 주제의 모임 속에서 남과 나를 이어주고,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만들어줘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