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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가 카페를 만드는 이유☕

마케팅 인사이트/브랜딩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5.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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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가 카페를 만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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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는패션 브랜드 폴로 랄프로렌이 운영하는 카페 '랄프스 커피'가 있어요. 랄프스 커피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 매장이 많은 지역인 오모테산도에 있는데요. 자전거, 꽃 소품들 그리고 초록색과 흰색의 조화가 어우러진 굿즈들이 딱 랄프로렌 스럽더라고요. 특히 랄프스 로고가 그려진 머그컵 등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굿즈로 판매하고 있었고요.

 

 

 

 

 

랄프스 커피, 도쿄 시부야

 

 

 

 

 

한국에서도 명품 브랜드가 식음료 매장을 선보이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

 

루이비통은 압구정에서 5월 4일에서 6월 15일까지 런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이코이'와 함께 팝업레스토랑을 오픈했는데요. 루이비통 고유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전에 두 차례 열었던 팝업레스토랑은 모두 5분 만에 사전 예약이 마감되었대요.

 

 

 

 

 

루이비통

 

 

 

 

롯데백화점 동탄점에는 패션 브랜드 A.P.C.(아페쎄)가 국내 최초로 카페를 오픈했어요. A.P.C. 이니셜이 레터링 된 쿠키와 커피를 판매하는데요. 아페쎄만의 내추럴하고 따뜻한 우드톤의 인테리어로 편안한 느낌을 선사해요.

 

 

 

 

아이디룩(I.D.LOOK), 카페 아페쎄

 

 

 

 

성수동의 디올 팝업스토어는 커피 한 잔이 2만원이지만, 예약을 해야만 방문할 수 있을 정도로 핫플로 떠올랐고요.인스타그램에 #디올카페 해시태그로 게시물이 2만 개가 넘게 업로드되어 있어요.

 

이렇게 많은 명품 브랜드가 카페나 레스토랑을 만드는 이유, 대체 뭘까요?

 

 

 

인스타그램 #디올카페 2.3만

 

 

 

 

1. 몇 만 원에 경험하는 명품 브랜드

 

럭셔리 브랜드를 소비하는 MZ세대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그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필요가 있는데요. 몇 백만 원짜리 명품 제품을 밥먹듯이 구입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단 몇 만원이면 명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MZ세대에겐 매력적인 후킹포인트예요. 인스타그래머블한 인증사진을 찍고, 친구나 연인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부릴 수 있는 거죠.

 

 

 

루이비통 팝업 레스토랑

 

 

2. 럭셔리 브랜드에겐 최고, 공간마케팅

 

최근 성수 같은 핫플레이스에서는 매번 새로운 팝업스토어가 오픈하고 있어요. 한 번 입소문이 나면 오픈런은 필수일 정도로, 모객 효과가 어마어마하죠.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가 반영된 컨셉과 컬러가 가득한 공간에 소비자를 초대하고, 브랜드를 확실히 인지하게 유도해 팬으로 만들 수도 있고요.

 

 

3. MZ세대 겨냥, 높아지는 브랜드 영향력

 

이렇게 젊은 세대의 핫플로 떠오른 공간은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요. 구매력이 높은 소수의 고객을 위한 럭셔리 브랜드는 옛말이에요. 추후 브랜드의 주 타겟으로 떠오를 MZ세대에게 눈도장을 찍으면서, 트렌디하고 힙한 브랜딩까지 달성할 수 있죠. 특히 요즘은 새로운 브랜드가 하루가 다르게 등장하고 있는데요. 기존 전통 럭셔리 브랜드가 가만히 있다가는 자칫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로 굳어질 수밖에 없을 거예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랄프로렌, 루이비통, A.P.C. 등 다양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이 카페, 레스토랑 같은 공간을 오픈하고 있어요.
✔️ 럭셔리 브랜드의 카페 등은 명품 브랜드 경험을 과시하고 싶어 하는 MZ세대의 니즈를 겨냥했어요.
✔️ 럭셔리 브랜드가 MZ세대와의 소통을 늘리고,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친밀감을 주려는 시도에 대해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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