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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12월을 설레며 보내는 법, 어드벤트 캘린더

Marketing Trend/Culture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2. 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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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세대가 12월을 설레며 보내는 법, 어드벤트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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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맞이하며 MZ세대 사이에 새로운 문화가 안착하기 시작했어요. 바로 어드벤트 캘린더입니다. 어드벤트 캘린더란, '크리스마스 달력', '홀리데이 캘린더'라고도 불리는데요,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하루에 하나씩 선물을 열어보는 특별한 달력을 말해요. 성탄절을 향한 4주간의 종교적 기간을 가리키면서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설렘을 느끼며 크리스마스에 다가가는 시간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어드벤트 캘린더에 MZ세대가 홀딱 빠지게 된 이유는 뭘까요? 또 어드벤트 캘린더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디저트류 

 

ⓒ(왼쪽부터) 본마망, 고디바

 

 

어드벤트 캘린더의 가장 대표적인 카테고리는 바로 초콜릿이에요.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가장 어울리는 디저트거든요. 매일 어떤 초콜릿이 나올지 설레하면서 다른 모양, 다른 맛, 다른 향을 즐길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 것은 바로 페로로로쉐나 킨더 초콜릿 어드벤트 캘린더예요. 초콜릿 이외에도 쿠키, 차, 잼, 사탕 등 다양한 디저트 어드벤트 캘린더가 나오고 있어요. 이렇듯 매일매일 예측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묘미에 MZ세대가 크게 이끌렸다고 볼 수 있어요. 평범한 일상에 한 달 동안 매일매일 행복한 균열을 내어주는 리추얼이 되기 때문이에요. 

 

 

 

 

액세서리류 

 

ⓒ(왼쪽부터) NASA, 스와로브스키

 

 

한 달 동안 매일매일 무언가를 계속 받아야 한다면, 무엇을 받고 싶은가요? 이럴 때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죠. "갖고 싶긴 한데 내 돈 주고 사기는 아까운 것!" 특히 액세서리류가 여기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NASA에서는 다양한 우주 풍경과 멋진 과학자들의 명언을 새긴 양말 어드벤트 캘린터를 만들기도 했어요. 사실 살면서 양말에 매일매일 열광할 일이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어드벤트 캘린더라는 특별함이 더해지면서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들에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되죠. 2030 소비자들이 크고 작은 어드벤트 캘린더를 즐기게 된 이유도 이 포인트에서 비롯한다고 볼 수 있어요. 별 것 아니라고 느끼던 것에 나만의 의미와 가치를 녹여내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에요. 

 

 

물론 양말처럼 일상적으로 가뿐한 종류만 있는 건 아니에요. 스와로브스키, 샤넬, 아가타 등 명품 액세서리 어드벤트 캘린더도 있거든요. 이런 경우, 가격을 알맞게 조정하기 위해서 일반적인 25일짜리 어드벤트 캘린더가 아니라, 12일~15일 어드벤트 캘린더로 판매하기도 한답니다. 

 

 

 

장난감류 

 

ⓒ(왼쪽부터) 레고, 디즈니

 

 

어릴 적 크리스마스의 여운과 행복을 잊지 못한 이들에게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은 바로 장난감 어드벤트 캘린더예요. 어드벤트 캘린더 형태상 보통 작고 귀여운 피규어를 열어볼 수 있는 게 대부분이에요. 그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열광하고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건 바로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 어드벤트 캘린더'와 '디즈니 콜렉션 어드벤트 캘린더'였어요. 모두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고, 그때의 행복을 그대로 재현해주는 것이었죠. 이제는 어른이 되어 크리스마스를 통해 어릴 적과 같은 기쁨을 얻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그때의 천진난만함을 되돌릴 수 있도록 MZ세대가 어드벤트 캘린더와 함께 한다고 볼 수 있겠죠?

 

 

 

📌오늘의 소마코 콕! 

✔️ 많은 MZ세대 사이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어드벤트 캘린더를 구매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어요.
✔️ 가장 대표적으로 디저트류, 액세서리류, 장난감류 어드벤트 캘린더가 가장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요. 
✔️ 하루 하나의 선물을 선사하는 어드벤트 캘린더의 특성상, 매일 기쁨을 주는 일상적 리추얼을 만들고 자기만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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