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퍼니싱'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홈 퍼니싱'이란 가구와 더불어 각종 인테리어 소품을 이용하여 집을 개성 있고 편리하게 꾸미는 일 또는 제품을 일컫는 말 입니다.
'홈 퍼니싱'이라는 단어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건 2014년 무렵으로 추측됩니다. 2014년! 바로,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이자 저렴한 '홈 퍼니싱' 제품을 판매하는 이케아가 한국 광명시에 상륙한 해입니다.
더불어 2014년 이후 1인 가구의 증가로 '집'을 중심으로 했던 인테리어 규모가 '방' 단위로 좁아지면서 대형 가구 브랜드보다는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어필할 수 있는 홈 퍼니싱 제품과 함께 소규모 인테리어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테리어 트렌드의 변화로 새롭게 주목받는 앱 서비스가 있는데요. 바로 '오늘의집'입니다. '오늘의집'은 지난 5월 기준으로 월간 앱 활성 이용자 수는 안드로이드 기준 100만명이상, 인테리어 사례 92만개 이상을 보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 플랫폼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인 앱에이프(App Ape)을 활용하여 '오늘의집' 데이터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오늘의집' 사용자 수치
'오늘의집' 월간 설치 사용자 추이입니다. 2016년 10월부터 2019년 6월까지의 그래프이며 꾸준히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의집' 월간 활성화 사용자 추이입니다. 활성화 사용자 수치 역시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의 성장세를 통해 1인 가구의 증가와 홈 퍼니싱 문화로 인해 인테리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수치적으로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작년 연말에는 두 지표 모두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인테리어에 가장 관심을 올리는 기간이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집’ 측에서도 해당 기간 동안에는 인 앱 알람 및 여러 이벤트 등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은 어느 성별/연령이 높을까?
'오늘의집'의 설치 사용자 비율은 여성이 58.8%로 남성 41.2%와 비교했을 때 더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활동 사용자 기준도 여성 66.5%, 남성 55.5%로 여성 사용자가 더 높은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설치 사용자보다 활성 사용자의 여성 비율이 높다는 것은 여성 사용자의 설치 후 활동 잔존 비율이 더 높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오늘의집'의 성별 및 연령대 비율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저 층은 30대 여성으로 24.7%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40대 여성 16.9%, 20대 여성 15.8% 순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남성 연령대 비율도 마찬가지로 30대(13.2%), 40대(9.1%), 20대(8.2%) 순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오늘의집'의 성별/연령대 데이터를 정리해보자면, 여성 유저가 남성 유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연령대는 30대/40대/20대 순으로 높습니다..
아무래도 1인 가구와 홈 퍼니싱 문화의 중심에 있으면서 경제활동을 통해 어느정도 구매력을 갖춘 30대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글을 마치며
최근 사회의 기준이나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나만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삶의 트렌드를 일컫는 신조어로 '나나랜드' 말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개인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풍토를 잘 나타내는 말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집'의 서비스를 살펴본다면, 평수별/공간별 인테리어 사례 및 취향에 맞는 가구/소품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개인의 공간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잘 읽은 서비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저들의 소비 트렌드를 제대로 캐치하며 성장하고 있는 '오늘의집'! 평균 실행 횟수, 시간대별 활성화 유저 수치 등 더 자세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싶다면 앱에이프(App Ape)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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