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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업들은 빅데이터에 목맬까? 필수가 된 데이터 마케팅

Marketing Trend

by Social Marketing Korea 2016. 2. 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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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란 말,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미 많은 것들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었습니다. 더구나 디지털이 익숙해지면서 개개인이 미디어가 되어 하루가 다르게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고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노트북으로, 그리고 각종 스마트기기들을 통해 디지털화 된 무언가를 접하고 있는 것입니다.




디지털이 가지고 온 변화


디지털 생활을 짚어보면 사용자들은 온라인에서 상품을 보고 구입하며, 휴지나 세제와 같은 생필품 또한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배달 받습니다. 번화가에서 나눠주던 설문지는 온라인 설문으로 인해 많이 줄어들었고, 이역만리 떨어진 곳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의사를 나누는 것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불과 10 20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상생활의 디지털(Digitalization)가 자리잡았으며 멀지 않은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 발전된 디지털 문명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마케팅과 데이터


디지털 콘텐츠는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방식보다 수 배는 더 정확하고 신속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사용자들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신문 등의 종이인쇄 매체로는 감당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마케팅 역시 이런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필수적이었습니다.


특히 효율성에서 디지털화가 마케팅에 주는 장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아침마다 신문사에서 신문지 사이에 간지(間紙)를 집어넣거나, 수 천명의 고객에게 일일이 우표를 붙여서 편지를 보내던 방식의 마케팅은 디지털화로 인해 많이 사라졌습니다.


마케팅에 디지털을 활용하여 데이터화하면 특정 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들의 이메일을 수집해서, 일괄적으로 사용자에 맞는 내용들을 담아 전송할 수 있습니다. 또 생일이 되면 가입 시 등록한 날짜에 맞춰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이용자가 관심을 가진 상품들만 노출 시켜서 구입률을 높이는 리마케팅 방식(Remarketing)이 디지털화 이후 보편화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다이렉트 보험을 온라인에서 가입하다가 중도에 포기하게 되면, 십여 분 내로 담당 텔레마케터에게 전화가 걸려오기도 합니다.





데이터 마케팅의 필요성


기존의 마케팅이 아무나 와서 사가세요였다면, 이제는 저번에 보니까 이거 필요해 하시던데, 사실래요?’ 에 가까워 졌습니다. 누구에게나 통용 될 수 있는 카피 한 줄로 고객의 지갑을 열기가 어려워 졌다는 말입니다. 물론 데이터 마케팅의 도입에 따라 누구나 쉽게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수익이란 파이에 달라붙은 사람이 많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많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신문 간지 광고를 집행 한다고 했을 때, 광고주는 손님 중 몇 명이 해당 광고를 보고 방문 했는지, 몇 명이 보지도 않고 광고를 찢어버리는지, 꼼꼼히 보는지, 꼼꼼히 본다면 어느 부분을 세심하게 더 보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는 얻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마케팅의 장점은 사용자의 행동을 쉽게 유추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분석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마케팅의 디지털화로 인해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의 행동패턴이 마케팅 전략에 직, 간접적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마케팅의 데이터화로 인해 이용자들의 사용률과 판매 빈도수를 더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쉽게 수정하고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제는 아무나 사가라는 식의 마구잡이 마케팅은 더 이상 먹히지 않습니다. 고객의 니즈를 분명히 파악하고, 고객층을 세분화해서 분석 했을 때, 그리고 실시간에 가깝게 반영 했을 때 사용자들의 구매를 촉진하고, 높은 충성도의 고객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데이터 마케팅은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지도록 만들었고 앞으로 더 발전해 갈 것입니다.



안광현 Eric
Project managerMarketing & Sales

유쾌하게 살고 싶은 분석 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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