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낵컬처를 활용한 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재미를 추구하고 빠르고 간편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스낵컬처가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그와 더불어 웹툰이 네이티브 콘텐츠로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웹툰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낵컬처: 아무 때나 쉽게 집어 먹을 수 있는 스낵처럼 15분 이내의 자투리 시간 동안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것]
웹툰시장 얼마나 클까?
2013년 네이버 웹툰 앱의 경우는 월평균 이용시간 373분, 방문자 1700만 명, 페이지뷰 15억4000만 회를 기록했고, 다음 웹툰 앱은 259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유튜브의 146분 이용시간을 넘어섰는데요. 2014년 모바일 웹툰 앱 평균이용시간과도 비교해보면, 유튜브 280분, 웹툰은 366분으로 여전히 유튜브보다 웹툰 이용시간이 30%나 더 높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바일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이젠 웹툰이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2013월평균 이용시간,자료=닐슨코리안클릭]
[2014 모바일 웹툰 앱 평균이용시간,자료=닐슨코리아클릭]
웹툰과 네이티브마케팅
전 개인적으로 시트콤 느낌의 ‘마음의 소리’라는 웹툰을 좋아하는데,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편안하게 즐겨보기에 제격입니다. 다들 한 번쯤은 보셨겠죠?
[이 이미지는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출처 : 마음의 소리 중]
최근 다양한 장르의 웹툰 속에서 광고인 듯 광고 아닌 느낌으로 네이티브 마케팅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기업 브랜딩 차원에서도 웹툰 마케팅은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하고 재미있는 소재의 웹툰은 자연스러운 바이럴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짧은 시간에 브랜딩을 할 수 있고, 사용자들은 웹툰 시리즈의 다음 편을 궁금해하고 기대하게 됩니다. 웹툰으로 인해 홈페이지 및 SNS에 팬 수도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면서 소비자와 댓글과 공감 등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 이미지는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출처 : 포스트박스 웹툰 중]
[이 이미지는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출처 : 이니스프리 웹툰 중]
일본 애니메이션 마케팅
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앞서가고 있는 일본을 보면, 만화 캐릭터의 활용으로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인기 웹툰들이 인터넷상에서만 머물지 않고 탈바꿈하여 영화, 드라마, TV애니메이션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웹툰도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TV로 전환되어 폭넓은 소비자를 만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활용범위가 점차 넓어짐에 따라 그 활용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주목해야 합니다.
사례] 중독성 있는 초코바광고
웹툰의 콜라보레이션
최근 웹툰 마케팅에 대한 이슈는 한 예로 게임과 웹툰의 콜라보레이션을 들 수 있습니다. 웹툰과 게임은 주 타겟 연령대가 비슷하고 이용자들의 관심사 또한 비슷해서 타켓 마케팅 수월하고, 주 타겟층 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PC양 쪽으로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상호작용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웹툰은 게임의 콜라보로인해 게임 내의 일어나는 이슈 등을 웹툰을 통해 대중에게 전함으로써 독자나 게이머에게 남녀 간의 케미처럼 신선하고 긍정적인 효과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최근엔 대형 온라인 게임사를 중심으로 게임 웹툰을 제작하기 시작하는데, 웹툰 마케팅은 회사에 대한 친숙한 느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잠재고객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콘텐츠의 질적 향상으로 패션, 뷰티, 드라마, 게임을 넘어서 또 다른 업종에 어떤 식으로 유니크하게 적용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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