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시절 감성 그대로”… 시공 초월 레트로 마케팅으로 세대 공감 노린다
📰 ‘일하는 노인, 쉬는 청년?’ 韓 노동시장 뒤바뀐 곡선
📰 이커머스, 상반기 최대 쇼핑 대전 '여름 블프'로 맞붙는다
📰 오르는 넷플, 버티는 토종… 정면 돌파 실속 요금제로 OTT 판 흔드나
📰 책 전시 넘어 문화 축제로… 서울국제도서전, ‘책꾸’ 역대급 흥행 열풍
최근 유통업계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레트로’ 마케팅, 브랜드 간 협업 또는 확장을 통한 ‘크로스오버’ 전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뉴트로 감성’을 강조한 신규 브랜드 '인생라면'을 통해 과거 TV 속 익숙한 스타일을 재현했고, 예능 요소를 가미해 온라인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맥도날드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핫도그’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추억을 자극했습니다. 이는 MZ세대에게는 새롭고,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KFC의 ‘오리지널 타워버거’, 동서식품의 ‘레트로 맥심 패키지’도 이러한 흐름과 맥을 같이하고 있는데요. 이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재정의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마케팅은 단순히 옛 감성 소환을 넘어서 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세대 간 감성 공유를 통해 시장 확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 레트로 마케팅은 단순한 복고풍이 아닌, 세대 간 감성을 연결하고 브랜드의 문화적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농심, 맥도날드, 동서식품 등은 뉴트로 요소와 상품 실험을 결합하며 브랜드 리브랜딩에 성공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60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이 49.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20대 초반 청년층과 동일한 수준인데요. 고령층의 은퇴 시점이 늦어지고 있는 동시에, 청년층의 체감 구직난과 장기 취업 준비 기간 등으로 경제활동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 진입과 연금 사각지대, 생계형 노동 증가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노인 노동 참여는 향후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청년층은 고용 불안정과 비정규직 증가, 취업보다 학업이나 자격증 취득에 집중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참여율이 정체되거나 감소하고 있습니다. ‘실버 크로스’ 현상이 노동시장 구성의 변화를 의미하는 동시에, '세대 간 일자리 경쟁'과 '복지 구조 재설계'라는 새로운 과제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보기
🤔 노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청년층과 같아졌다는 ‘실버 크로스’는 단순한 통계 이상으로, 고령화 속도의 가속과 청년 고용 구조의 경직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경고 신호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정부는 이 현상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상반기 이커머스 최대 할인 행사인 ‘여름 블프’가 시작되며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했습니다.
쿠팡은 ‘썸머데이즈’를 통해 브랜드별 특가와 여름 시즌 타깃 상품을 선보였고, G마켓은 ‘썸머 슈퍼세일’로 타임딜과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11번가 역시 여름 블프 기간 동안 해외직구 및 국내 브랜드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 중입니다.
특히 작년 대비 빠른 무더위 예보와 소비 심리 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며 에어컨, 제습기, 선풍기, 패션, 식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공격적인 할인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온라인 유통 업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하반기 수요를 선점하고, 충성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가성비 쇼핑’ 성향을 겨냥한 시의적절한 마케팅으로 분석됩니다. 원문 보기
🤔 여름 블프라니 오랜만에 지갑을 열고 싶어집니다! ‘여름 블프’의 확산은 단순한 시즌성 할인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고온다습해지는 날씨와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계절성과 가성비를 결합한 마케팅 전략이 인상깊습니다.
글로벌 OTT들의 요금 인상과 계정 공유 제한 등으로 이용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토종 OTT들이 '실속 요금제'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웨이브는 광고 기반의 무료 요금제를 선보였고, 티빙은 시즌제 IP 확대와 중저가 요금제를 유지하며 사용자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웨이브는 월 7,900원의 요금으로 4K 화질과 동시 접속을 제공해 ‘가성비 OTT’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티빙은 ‘슬기로운’ 시리즈 등 프랜차이즈 콘텐츠로 구작과 신작의 시청 동반 상승을 유도하며, 콘텐츠 큐레이션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반면, 넷플릭스는 베이식 요금제 폐지와 1만7천원 이상의 가격 인상으로 ‘OTT 인플레이션’의 대표 사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 OTT들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OTT에 맞서는 양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원문 보기
🤔 OTT 시장의 요금 경쟁 속에서 토종 OTT들이 '가성비'를 무기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가격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층을 겨냥한 이 전략은 콘텐츠-브랜드-이용자 경험의 조합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도모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2025 서울국제도서전이 개막 후 뜨거운 관심 속에 역대급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올해는 ‘믿을 구석(The Last Resort)’이라는 주제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고, 다양한 국내외 출판사와 독립서점,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책을 감각적으로 꾸미는 ‘책꾸’ 문화가 확산되면서 행사장의 인기 체험 콘텐츠로 부상했습니다. 한정판 굿즈, 이색적인 체험 팝업 부스 등 감성적인 요소가 가미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문화적 놀이로서 책을 즐기는 방식이 눈에 띄었습니다.
주빈국 타이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출판물로 주목을 받았고, 다른 부스에서는 청소년, 장애인, 여성 작가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진행 되었습니다.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입장이 가능했으며, 티켓은 조기 매진되어 도서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음을 보여준 행사였습니다. 원문 보기
🤔 서울국제도서전의 흥행은 단순한 '책 전시'를 넘어, '텍스트힙'과 '책꾸', '체험형 부스'와 '이색 굿즈' 등 여러 요소들이 어우러진 결과입니다. 이는 MZ세대의 새로운 감성적 소비 코드에 대응하며 콘텐츠를 놀이화·경험화하는 전략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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