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리뷰해 줄 수 있지!
5월의 어느 멋진 날, 광줍이 DM창으로 날아온 메시지 하나
( 자유로운 의견 언제든 환영입니다! 💛 )
안그래도 써브웨이 광고가 너무 재밌어서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회사에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캠페인 담당해주신 애드쿠아 CD님 리뷰도 고민해보았지만 인상 깊게 봤던 캠페인을 샅샅이 리뷰하고 싶은 마음에 ... 써브웨이 광고 캠페인를 준비해봤어요!
무려, 광줍이 팔로워분께 추천 받은 광고, 다음 장에서 자세히 소개할게요! 🤩
마치 킬링 보이스의 인트로처럼 진지하게 등장한 데이식스의 영케이! 감미롭게 노래를 시작하는데 ... 화려한 B급 영상 효과와 함께 예상치못한 터키(칠면조)에 대한 TMI를 남발하며 웃음을 자아내요.
화제가 된 이 광고는 MV 형식의 써브웨이 ‘터키 컬렉션' 광고 캠페인이에요. 터키 샌드위치는 주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사랑받아온 메뉴라고 하는데요. 기존 팬층은 물론, 처음 접하는 고객에게도 반가운 경험이자 새로운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가 부담 없이 캠페인에 접근하고, 자연스럽게 터키 컬렉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해요.
써브웨이가 패러디 한 ‘그거 아세요?’는 음악 유튜버 ‘과나’가 시청자들의 ‘나만 알고 있는 쓸데없는 정보'를 댓글로 제보 받아 만든 노래인데요. 최근에는 에스파 카리나가 불러 다시금 숏폼에서 큰 화제가 되었죠!
[원본] 그거 아세요? 귤에 붙어 있는 하얀 거 이름은 귤락입니다~
[광고] 터키 아세요? 나라 이름 말고요~ 추수감사절에 먹는 미국 음식~ 그거 맞아요
원본 밈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아무말대잔치 가사의 재미를 적극 활용해 아직 대중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주재료 터키(칠면조)에 대한 TMI를 전하고 자연스레 브랜드 USP까지 재치있게 녹였어요.
이마를 텈! 무릎을 텈! 말문이 텈!치게 만드는 터키가 돌아왔습니다
본편에서는 영케이가 터키 샌드위치를 먹으며 놀라운 맛의 경험을 하는데요. 터키 제품명에서 착안한 카피의 말맛이 살아있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사실 브랜드의 입장에서 바이럴 콘텐츠 제작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죠. 정작 중요한 브랜드 정보는 잘 전달되지 않고 재미만 남을 우려 때문인데요. 티징 영상부터 밈을 활용한 바이럴 영상, 소개에 충실한 본편 영상까지 전략적으로 준비한 써브웨이였기에 비교적 과감하고 실험적인 영상을 시도해 볼 수 있었다고 해요! 아주 똑똑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
한창 ‘흑백요리사’가 대한민국을 휩쓸던 작년 11월에도 써브웨이는 타이밍을 놓치지않고 아주 영리하게 활용했는데요. 안성재 셰프가 모델로 출연한 ‘안창 비프 컬렉션' 캠페인이 바로 그 예시예요. 맛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가진 안성재 셰프인만큼 ‘가끔 가서 먹을 것 같다'라는 표현이 진실성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들었어요! 바로 이런 디테일이 패러디 성공의 당락을 좌우하는데, 써브웨이 담당팀 정말 대단해요 👍🏻
써브웨이는 패러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출시도 꾸준히 하면서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잊혀지지 않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시즌 별로 활발히 진행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오이데이(5/2)를 기념한 오이 샌드위치를 한정 출시하고, 민트 초코 쿠키를 시즌 한정으로 출시하는 등 재미난 음식 이슈나 트렌드가 있다면 정말 그 누구보다 발 빠르게 적용하는데요. 맛과 건강을 챙긴 제품력을 바탕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꾸준히 방문하게 되고, 사랑받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어요. 앗! 내일 점심은 써브웨이 먹어야겠어요! 🥪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트렌드가 바뀌는 요즘인데요.
밈이나 트렌드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적절한 타이밍과 그 맛을 살리는 디테일 설계가 중요한 듯 해요.
앞으로도 써브웨이의 다양하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광줍이가 사심을 담아 계속 응원할게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밈 패러디 광고가 있나요?
댓글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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