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마케팅 업계 종사자분들 2024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광고들 중 광줍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하반기 광고 Top5를 소개합니다!
길동 아저씨가 안쓰럽게 느껴지면 너도 어른이 된 거란다
백세주와 1992년 동갑내기인 잔나비 최정훈이 2D 모습 그대로 튀어나온 고길동 아저씨의 하루를 함께하는 내용의 이번 광고는, 잔나비의 잔잔한 음악과 애니메이션 뒤에 있던 고길동 아저씨의 고단한 하루가 어우러지며 먹먹한 감동을 자아냈어요.
브라운 톤을 활용한 아트가 심미성뿐 아니라 잡곡 밥솥이라는 제품 컨셉을 극대화하는 역할로 잘 활용 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황금빛 들판, 동화 속 삽화 같은 곡물 창고처럼 곳곳에 숨어있는 제품과 관련된 아트적 미장센은 물론이고, 제품을 의인화해 주연으로 등장시킴으로써 ‘반려 밥솥’ 컨셉을 살리면서 그림의 재미까지 키웠죠. 김연아의 알프스 소녀 같은 의상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살리는 데 한몫했어요.
좋아하는 걸 더 기분 좋게, 뚜레쥬르
이번 광고는 ’기분 좋은‘과 ’기본 좋은‘의 언어유희를 통해 직관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었어요! 그리고 광고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일상적인 행복감을 주면서, 기본에 충실한 느낌을 주며 진정성이 느껴져 광줍이 픽으로 선정되었답니다
‘올여름 알바는 어디서?’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는 워크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엔믹스의 ‘오해원’을 모델로 선정했어요. 오해원은 밝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와 결이 잘 맞으면서, 서비스와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모델이라 기억에 오래도록 남았어요.
에너지가 브랜드랑 너무 잘 어울림
워크돌에서 다재다능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똑순이 이미지가 딱 들어맞는 광고였다
당근은 프로 알바생으로 변한 해원이 동네의 수많은 일자리를 경험하는 모습을 귀엽고 재치 있게 그려냈어요.
“인간 당근알바 = 오해원” 찰떡 궁합 상으로 아니 뽑을 수 없겠죠?
롯데 웰푸드가 새롭게 선보인 웰빙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의 광고는 ‘식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강렬한 메인 카피를 중심으로 ‘내가 먹은 음식이 곧 내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요.
사생팬의 이야기, 주요 부위에 타투가 생긴 인간 광고판들, 타투가 생기지 않도록 링거로 음식을 섭취하는 재벌집 도련님 이야기까지. 컨셉만 들어도 너무 자극적이어서 ‘정말 이게 광고라고?’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통적인 광고의 역할에 반기를 든 식사이론! 전에 없던 과감한 웰빙 푸드 광고를 만든 식사이론, 만장일치로 ‘이게 컨펌되네 상’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광줍이 한 마디
달리다보니 한 해가 또 지나가고 뒤돌아보니 하반기에도 좋은 광고들을 많이 만났네요. 광줍 어워드는 <디지털 인사이트> 276호에도 함께 소개 되었으니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매거진을 참고해주세요! 여러분들은 올 한해 기억에 남는 광고가 있나요? 24년도 하반기 베스트 광고를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현직 마케터/광고기획자들이 매주 ✨빛나는 광고✨들을 줍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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