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종합 패션 브랜드 코오롱이 자사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의 UI/UX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을 기반으로 상품을 고를 수 있게끔 하여, 보다 편리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죠. 이용객이 키워드를 선택하면, AI가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춰 제안합니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고객은 서비스 내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더 자주, 더 많이 할 수 있게 됐어요.
UI/UX 개편과 함께 독특한 마케팅 캠페인 '여기로, OLO' 또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캠페인의 특징과 화제가 된 이유를 자세히 알아볼게요!
OLO는 ‘Our Limitless Outfits’의 약자로, 스타일에 대한 안목이 경계를 넘어 여러 방면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모집’이라는 신선한 컨셉으로 기획됐어요.
고객 중심의 큐레이션 서비스
코오롱몰은 AI 기반의 큐레이션 서비스 'My OLO'를 도입하여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객이 키워드를 선택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하며, 이는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독특한 '고객 모집' 컨셉
'여기로, OLO'는 일반적인 마케팅 캠페인과 달리 고객을 모집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스타일 인플루언서, 스타일 익스플로러, 스타일 콜렉터라는 세 가지 직군으로 나뉘어, 고객들이 직접 지원하여 코오롱몰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도록 장려합니다.
🤔 지정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마케팅을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코오롱몰은 오히려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해 고객이 먼저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직접 다가올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어요. ‘모집 과정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보다 단순 이벤트보다 더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도 있겠죠?
🤓 코오롱몰이 설정한 고객의 페르소나를 효과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효과적이에요. 서비스를 이용한 후 그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사람, 브랜드의 정해진 컨셉을 벗어나 더 다양하게 시도해 보며 스타일을 넓힐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해 아카이빙 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자사 서비스를 빛낼 수 있는 고객이죠. 이러한 역 지원 방식을 통해 모집 공고의 취지에 딱 맞는 ‘숨은 인재’를 발굴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참여 유도 및 보상 시스템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OLO 마일리지 5천 점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추가 보상을 제공합니다. 또한, 추천인 보상제를 통해 주변 사람들을 추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온보딩의 컨셉으로 짜인 프로모션 가장 하단에 있는 추천인 보상제는 주변에 자신만의 개성과 멋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추천할 수 있는 기능으로, 코오롱몰의 ‘헤드헌터’라고 표현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지원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채용 과정의 일부처럼 재치 있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고객의 참여를 독려하는 마케팅이 쏟아지는 요즘, 코오롱몰의 ‘고객 모집 공고’ 프로모션은 신선한 컨셉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기획이었어요. '여기로, OLO' 프로모션과 같은 참여형 마케팅이 브랜드와 고객 간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코오롱몰은 UI/UX를 전면 개편하고 AI 기반 큐레이션 서비스 'My OLO'를 도입하여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했어요.
✔️'여기로, OLO' 프로모션은 고객을 공개 모집하는 형식으로, 스타일 인플루언서, 스타일 익스플로러, 스타일 콜렉터라는 세 가지 역할을 모집하고 있어요.
✔️이러한 참여형 마케팅이 브랜드와 고객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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