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의 유행이 시장에서도 뚜렷한 흐름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건강과 관련하여 운동, 건강식품 등등 다양한 카테고리들이 유행하고 있어요. 운동에서는 최근 러닝 붐이 일어나고 있고, 식품 트렌드도 ‘헬스 앤 웰니스’의 확산으로 저당, 저칼로리 제품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죠.
이 같은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리브영이 웰니스 카테고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웰니스 상품을 큐레이션한 앱인 앱 ‘헬스+’를 출시한 것이에요.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로운 상태를 뜻합니다. 좁게는 건강식품부터, 넓게는 일상의 건강함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라이프스타일과 서비스를 포괄하죠. MZ세대 사이에서는 헬시 플레저(Healthy+Pleasure), 헬스디깅(Health Digging) 같은 키워드들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요.
헬시 플레저란, 맛과 건강을 모두 중요시하는 트렌드로, 맛있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을 뜻해요. 또, 헬스 디깅이란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깊게 파고드는 소비를 뜻합니다.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피고, 건강에 좋은 것들을 추구하는 것이에요. 이렇게 건강 관련 키워드가 MZ세대들의 취미부터 식습관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MZ세대 외에도, 전 연령대에서도 이와 같은 관심사는 뚜렷합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규모는 6조 2022억 원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약 27% 성장했어요.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현재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웰니스 관련 상품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었어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올리브영 앱 내에 전문관인 ‘헬스+'를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출시하며,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하여 관련 매출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어요.
헬스+의 차별화된 기능 중 하나는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찾기’입니다. 성별, 연령, 건강 상태 등 여러 가지 소비자 특성을 필터링해 가장 최적화된 상품을 검색할 수 있어요. 맞춤형 건강 관리에 특화된 웰니스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인 것이죠.
또한 ‘오늘의 특가’와 ‘오늘의 건강 랭킹’ 서비스를 통해서 올리브영이 엄선한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인기 브랜드와 상품도 카테고리별로 확인할 수 있어요.
올리브영은 기존에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각인되어 있지만, 올리브영은 한국 뷰티 시장에 대해서 뷰티와 헬스 시장의 경계가 사라졌다고 보고 있어요. 건강함이 아름다움과 직결되고, 따라서 건강함을 챙기는 것 또한 뷰티의 일종으로 보고 있는 것이죠. 지금 뜨고 있는 웰니스 시장에 뛰어든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움직이기도 합니다.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올리브영, 과연 매출 10% 증가에 달성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소마코 콕📌
✔️ 웰니스의 유행이 국내 시장에서도 뚜렷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 헬스 디깅, 헬시 플레저와 같은 건강 관리와 관련된 키워드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어요.
✔️ 올리브영은 뷰티와 헬스의 경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웰니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헬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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