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아침 식사를 챙기는 편이세요? 특히 직장인들은 출근 준비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할 때가 많은데요. 하지만 점심시간을 기다리며 꼬르륵 거리는 배를 보면 아침을 좀 챙겨 먹어야 하나 싶을 때도 많아요. 바쁜 아침 시간에 맛도, 건강도, 분위기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농심 켈로그는 국내 시리얼 계의 대표 주자인데요. 지난 1월, 농심켈로그에서 파생된 프리미엄 그래놀라 'GRBK'가 등장했어요. GRBK는 '그래놀라(granola)'와 '베이커리(bakery)'의 합성어로 '익숙하지만 낯선 조합으로 매일의 일상이 더 특별해지는 맛' '일상, 그 너머를 맛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어요.
위의 두 사진만 비교해 보더라도 어마무시한(?) 차이가 있다는게 느껴지죠. 원래 그래놀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균형잡힌 성분으로 유명한데요. GRBK는 여기에 세계 각국 도시의 무드를 컨셉으로 더했어요. 제품명도 '애플&무화과 타르트', '레몬&얼그레이 스콘'로 베이커리 제품처럼 지었고요.
GRBK가 이번에 강남 신사동에 있는 꼴라보하우스에서 '하우스 오브 비일상' 팝업을 열었는데요. 직접 다녀와 봤어요.
큼지막한 분홍색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간단한 설문조사부터 하는데요. 주어진 16가지의 키워드 중 오늘 내 분위기에 맞는 4가지 키워드를 고르면 돼요.
그리고 옆으로 가보면 고른 키워드에 맞는 향을 맡아볼 수 있었어요.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향 하나를 최종적으로 선택하면 돼요.
선택하고 나면 해당 키워드에 맞는 장소를 추천해주시는데요, 저는 Refreshing을 선택했더니 파리를 추천받았어요. 장소로 이동하기 전, 그래놀라 모든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담아주시고,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어요.
장소는 GRBK 제품에 맞게 파리, 런던, 벨기에, 뉴욕 총 4가지가 있었고, 모두 관람해 볼 수 있었어요.
추천받았던 파리부터 소개해드리자면 파리에 해당하는 제품은 '크림 브륄레'였는데요. 추천받은 장소에서는 해당 그래놀라와 어울리는 디저트를 체험할 수 있었어요.
크림 브륄레와 어울리는 디저트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또는 에스프레소였어요. 둘 중 하나를 고르면 귀여운 스티커와 함께 디저트가 나오고, 천천히 즐기다 갈 수 있었어요.
다른 장소는 어떤 디저트가 나올지 궁금해서 한 번 가보았어요. 고풍스럽게 꾸며진 런던에서는 그릭 요거트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를 맛볼 수 있었고요.
사과 농장 컨셉으로 꾸며진 뉴욕에서는 블루베리 에이드와 그릭 요거트를 만날 수 있었어요.
와인바 컨셉으로 꾸며진 벨기에에서는 아메리카노와 와인을 추천해 줬어요.
각 장소마다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맛도 있고, 추천해 준 조합들도 보고 나니 자동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4개의 장소를 모두 둘러보고 굿즈존으로 이동했어요. 굿즈는 성수동의 작은 파리로 핫한 소품샵, '제인마치메종'과 콜라보한 제품들이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옥상 테라스의 포토존까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날씨가 화창해서 그런지 사진 찍기 딱 좋더라고요.
GRBK의 제품들을 모두 맛보고, 각 제품의 분위기에 맞게 꾸며진 장소들을 보니 GRBK가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무엇인지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어요. 프리미엄 그래놀라 브랜드의 풍부한 맛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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